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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5 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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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중 프로 선수는 세계랭킹으로, 아마추어 선수는 대회를 통해 뽑는다.

 

대한골프협회(KGA)는 지난 22일 “제2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 세부 선발 방법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골프에서는 아마추어 선수들만 나갈 수 있었지만 올해는 다르다. KGA는 지난 1월 17일 제1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남자팀은 프로 2명, 아마추어 2명을 선발하고 여자팀은 프로 1명, 아마추어 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에 나설 프로 선수의 경우, 세계랭킹 순위를 통해 선발되며, 4월 말 출전 엔트리 마감을 고려해 4월 25일(남여 월드랭킹 업데이트 시점 기준) 남자 상위 2명, 여자 상위 1명 선발된다. 만약 설발권을 포기할 경우 다음 차순으로 넘어간다.

 

남자의 경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특례가 있어 치열한 선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세계랭킹 24위 임성재(24)와 54위 김시우(27)가 유력 후보다. 

 

여자는 고진영(27)이 현재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4위 박인비(34), 6위 김세영(29), 12위 김효주(27)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와 달리 병역 특례가 없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이어지는 만큼 선발권을 이양할 가능성이 높다.

 

아마추어는 3월말 개최되는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현 국가대표가 우승할 경우 남녀 각 1명을 우선 선발하며, 잔여 1석은 남은 5명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회장배 상위(6명) 선수들 중 선발전을 거쳐 선발한다.

 

한편, 2022년 항저우하계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며, 골프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 웨스트레이크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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