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루성 피부염 악화를 막는 식생활과 생활관리 - 지루성 피부염을 관리하는데 식생활개선과 생활습관 등도 매우 중요 - 유분 과잉보다는 수분 부족으로 인해 유분이 많아지는 것이 문제 - 지루성 피부염은 집보다는 직장에서 85% 정도가 더 악화
  • 기사등록 2022-04-19 08:13:17
기사수정


지루성 피부염 악화를 막는 식생활과 생활관리


지루성 피부염을 관리하면서 더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최대한 땀을 줄이는 것이다. 땀이 많이 나면, 그 땀이, 피지, 먼지와 뒤엉켜 모공을 막기 때문에 땀을 나게 하는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심한 근육운동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정서적으로 긴장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잠은 충분히, 그리고 가급적 금주, 지방질이 적은 음식들로 영양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커피, 콜라, 코코아 등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료도 피하는 게 좋다. 

 

또한 머리 속에 두껍게 딱지가 앉아 있는 경우는 머리 감기 약 20-30분 전에 콜드크림이나 베이비오일 등을 바르고 잘 문지르거나 따뜻한 스팀 타올로 머리를 감싼 후 머리를 감으면 누런 딱지가 어느 정도 제거된다. 만약 두피에 생긴 각질을 억지로 뜯어내면 진물이 나와 엉기면서 다시 딱지가 내려앉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면서 2차 세균감염의 위험까지 생긴다. 

 

지루성 두피일 경우 특히 세정이 중요한데, 가급적 저자극성 식물성 샴푸로 감고, 일주일에 1-2번 정도 약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샴푸를 할 때는 뜨거운 물로 피지와 각질층을 충분히 부풀린 후 샴푸, 여러 차례 깨끗하게 헹구어 내고 마지막에 찬물로 더 이상 피지분비가 잘 안되게 좋다. 

 

지루성 피부염을 관리하는데 식생활개선과 생활습관 등도 매우 중요하다. 일단 충분한 영양섭취와 소식, 그리고 가급적 화이트 푸드가 아닌 현미식, 과일, 채소 같은 복합적 식물성 탄수화물, 콩, 두부 등의 단백질, 요오드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 녹황색채소, 된장국 등 이 좋다. 

 

특히 해산물, 채소류, 과일 등에는 DHT생성억제 물질인 식물성 에스트로겐과 플라보노이드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반면 튀김이나 인스턴트, 색소첨가음식, 육고기류는 피하도록 한다. 

 

또한 지루라고 하니 보통 유분이 많은 걸로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유분 과잉보다는 수분 부족으로 인해 유분이 많아지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운동 같이 칼로리만 감소시키는 무산소 운동 보다는 걷기,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은 몸을 가뿐하게 만들어주고 두피의 열과 습을 제거하여 두피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고 하니 하루 30분 정도 무리가지 않게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모든 병의 주범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지루성 피부염은 집보다는 직장에서 85% 정도가 더 악화된다고 하니 그만큼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 하겠다. 때문에 평상시 낙천적이고 밝은 마음가짐과 함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바로바로 풀 수 있는 해소법을 갖는 것이 좋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31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