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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머리 그대로 두면 탈모 될 수 있어! - 비를 맞는다는 것만으로도 모발과 두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 - 습해진 두피는 오염물질과 함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 비 맞은 머리를 그대로 방치해 두면 불쾌한 냄새와 모발손상은 물론이고 탈…
  • 기사등록 2022-04-06 08: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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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머리 그대로 두면 탈모 될 수 있어!


갑작스럽게 내리는 눈이나 비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느닷없는 비에 어쩔 수 없이 머리를 적시는 일 또한 흔하게 겪는 일 중에 하나다. 하지만 그 뒤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탈모에 노출될 수도 있고 탈모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도 있다. 

 

더욱이 요즘에는 산성비나 오염된 비가 많기 때문에 일단 비를 맞는다는 것만으로도 모발과 두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머리가 젖은 채로 그냥 방치해 둔다면 비듬이나 탈모를 유발할 위험이 당연히 크다. 




 

두피와 모발에는 하루 중 생성된 피지와 각질, 땀, 그리고 각종 스타일링 제품 잔여물이 가득 한데 비를 맞으면 녹아내린 유해물질이 대기 중의 각종 오염물질과 함께 두피와 모발에 직접 닿게 되면서 모발이 자라나는 모낭입구를 막기 때문에 피지 배출이 어렵게 되고 비 때문에 습해진 두피는 오염물질과 함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비 맞은 머리를 그대로 방치해 두면 불쾌한 냄새와 모발손상은 물론이고 탈모까지 유발할 위험이 있다. 

 

바로 샴푸를 할 수 없는 여건이라면 우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적당히 닦아낸 후 머리카락이 당겨지지 않을 정도로 빗질을 한다. 빗은 브러시가 아니라 성긴 빗으로 빗어줘야 모발 손상이 적다. 그렇게 빗어준 다음에는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를 이용해 잘 말려줘야 박테리아균이나 비듬균으로 인한 증상을 막을 수 가 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간 후에는 철저하게 세정을 해야 하는데, 비에 젖은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의 필수적인 영양분까지 세척돼 두피가 푸석푸석해지기 쉬운 알칼리성 비누 대신 적당한 샴푸를 사용하는 게 좋다. 샴푸를 할 때는 손톱보다 손끝으로 두피 구석구석을 정성껏 마사지 하 듯 해주시고 샴푸가 남아있지 않도록 청결히 헹궈 줘야 한다. 샴푸는 되도록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하고 차가운 물은 기름기나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가 젖은 머리를 그대로 두는 것과 같이 머리를 말리지 않은 채로 잠자리에 눕는 것도 비듬이 생기는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자는 동안 움직임으로 인해서 모발을 더욱 손상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된다. 두피는 샴푸를 한 후 30분 정도가 지나면 땀과 피지가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샴푸를 한 후에 젖은 상태로 그냥 방치를 해 두면 더욱 끈적이고 악취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두피와 모발을 완전히 말린 후에 잠자리에 들어야 비듬도 예방할 수 있고 탈모도 예방할 수 있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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