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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이재명 아닌 안철수가 심는다? 탈모치료주 강세 이어지고 있어 - 안철수 위원장, 탈모약 제네릭 가격 600~800원 수준으로 낮출 계획 - 탈모에 대한 보건산업 연구개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실현가능한 대…
  • 기사등록 2022-03-17 08: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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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이재명 아닌 안철수가 심는다? 탈모치료주 강세 이어지고 있어

 

 

- 안철수 위원장, 탈모약 제네릭 가격 600~800원 수준으로 낮출 계획

 

탈모치료주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당선인이 구성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오르면서 안 위원장의 ‘탈모약 반값’ 공약이 시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먼저, 15일 시간외 매매에서 하이로닉 주가가 급등했다. 하이로닉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비절개 모발이식장비 ‘이지모(esaymo)’ 제품을 출시한 바 있는 탈모-피부 장비 전문 기업이다.

 

15일 오후 6시 기준 하이로닉 주가는 종가보다 4.95% 오른 1만600원에 시간외 거래를 마쳤다. 하이로닉의 시간외 거래량은 40만8478주이다.

 

또한 TS트릴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른 1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탈모 예방 샴푸인 TS샴푸 제조사로, 대선을 앞두고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방안’을 공약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테마주로 엮이기도 했다.

 

같은 시각 프롬바이오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2.47% 오른 9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바이오는 지난해 말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용 조성물 특허를 등록하며 탈모 관련주로 묶였다.

 

탈모치료제 복제약(제네릭)을 만드는 JW중외제약도 전 거래일보다 6.24% 올라 4430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이 밖에도 대웅제약(4.63%), 위더스제약(3.96%), 프로스테믹스(3.54%), 메타랩스(3.05%) 등이 상승세다.

 

안 위원장은 앞서 탈모약 제네릭 1정당 가격을 600~800원 수준으로 낮춰 탈모인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탈모치료주 상승세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뒤에 윤 당선인의 역할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안 위원장을 인수위원장으로 임명하며 “저와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 바 있다”며 “안 대표도 인수위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 적임자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구성한 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으로 오르면서 윤 당선인과 함께 차기 정부의 밑그림을 그려갈 방침이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원장직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맡아 차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도 이끈다. 일각에서는 국무총리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올해 초 안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시 대선후보가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자 “탈모약 제네릭(복제약)의 가격을 낮추고 탈모에 대한 보건산업 연구개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실현가능한 대안”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병운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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