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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03 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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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탈모의 수술적 or 약물 치료방법


남성탈모 치료 방법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모발이식 수술과 비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누어 진다. 경우에 따라 여러가지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고 한가지 방법만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모발이식 수술

 

모발이식 수술은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의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이며, 단기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모발이식 수술 후 한 두 달 사이에 심은 머리의 약 70%-80% 정도는 일단 빠졌다가 모발 이식 수술 후 3개월쯤이 되면 다시 자라나게 된다. 

 

개인의 머리 숱의 밀도와 탈모의 진행정도에 따라 한번에 심을 수 있는 모발의 개수가 적게는 1,5개 정도애서 많게는 3.0개 이상까지 차이가 있으며 이처럼 한번에 심을 수 잇는 모발의 개수에 한계가 있어서 탈모가 심한 경우 다른 비 수술적인 방법과 병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단 모발 이식 수술 후 관리 과정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심은 모발은 95%이상 생존하므로 그 이후에는 특별한 관리 없이도 원래의 머리처럼 빠지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계속 자라게 되는데 이것이 자가 모발이식수술의 가증 큰 장점이다. 

 

 

비 수술적인 (약물치료) 방법

 

(1) 프로페시아

 

우리나라에서는 20년 경부터 탈모 치료에 쓰이기 시작한 약으로 피나스테라이드라는 성분으로 되어있으며 남성호르묜을 활성화시키는 효소를 차단함으로써 남성형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최대한 늦추는 효과가 있다. 약을 구하기 위해선 병원의 처방전이 필요하며 하루 1알씩 복용하는 알약이다. 약을 복용한 환자의 80%-90% 전도에서 탈모의 진행이 늦춰지는 효과가 있으며 나이가 젊고 탈모가 초기일 수록 효과가 더 좋다.

 

부작용으로는 1명중 1-2명 정도로 발기가 안되거나 성욕이 떨어질 수도 있으며 아주 드물게 젖 망울이 생길 수도 있으나 약을 끊으면 다시 이전의 상태로 회복된다. 이외의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며 남성형 탈모에만 효과가 있고 다른 형태의 탈모에는 효과가 없다. 

 

(2)미녹시딜

 

탈모 유무에 관계없이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녹시딜은 성분 명이며 제품명은 나라마다 다르고 농도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 의약품으로 하루 2회 탈모부위에 바르는 물약이다.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약이긴 하나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드물게는 얼굴의 솜털을 굵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초기 탈모에 효과적이며 남성호르몬과 관계없이 모발의 성정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기 때문에 여러 탈모 치료제로 폭넓게 쓰인다. 진행된 탈모에는 효과가 별로 없으며 약을 바르다 중단하면 몇 개월 후 다시 탈모가 시작되므로 꾸준히 사용해야 하고 두피염증이 있는 경우 두피 염증 치료를 먼저하고 나서 미녹시딜을 발라야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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