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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9 11: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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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사진=KLPGA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4)가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조별 리그 1라운드에서 승리하며 2연패 달성에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박민지는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첫날 경기에서 전우리(25, 63번)를 4홀 차로 제압하고 1승을 거뒀다.

 

지난 15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돌아온 대세’ 박민지는 내친김에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지난해에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매치 퀸’에 올라 2연승을 거둔 바 있다.

 

그리고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박민지는 이날 2번(파5), 4번(파4) 홀 버디로 기선을 잡으며 전우리에 앞섰다. 

 

전우리도 7번(파3)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1홀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박민지는 9번(파4) 홀 버디로 다시 2홀 차로 앞서며 전반을 끝냈다.

 

후반 전우리는 12번(파5) 홀 버디로 따라붙는듯 했지만, 박민지도 버디로 응수했고, 13번(파3) 홀 버디로 박민지는 3홀 차로 벌렸다. 전우리는 15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해 3개 홀을 남기고 박민지의 승리로 경기를 일찍 마무리했다.

 

경기 후 박민지는 “지난주 대회 우승 후 체력이 돌아오지 않아 힘들었다. 푹 잤더니 오늘 다행이도 체력이 올라왔다“면서 ”걱정했던 것과 달리 원하는 경기를 펼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지는 “1차 목표는 조별 리그 통과고, 이후는 많은 라운드를 해야 해 악으로 쳐야하지 않을까 생각되기에 뒤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박민지는 19일 열리는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최은우(27, 34번)를 만난다.

 

영구 시드자로 1번 시드를 받은 안선주(35)는 안송이(32, 64번)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임희정(22, 3번)은 마다솜(23, 62번)을 1홀 차로 따돌렸다. 

 

박현경(22, 4번)은 박결(26, 61번)에 2홀 차 승리를 거뒀고, 유해란(21, 5번), 이소미(23, 6번), 김수지(26, 7번)도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한편, ‘루키’ 이예원(19, 53번)은 김지영(26, 12번)에 2홀 차로 승리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박주영(32, 14번)은 오경은(22, 51번)을 7홀 차로 크게 이겼다.

 

톱 시드 중에서는 이정민(30, 8번)이 김지수(28, 57번)에 패했고, 지한솔(26, 9번)도 이기쁨(28, 56번)에게 졌다. 오지현(26, 13번)도 이채은(23, 52번)에게 2홀 차로 지는 이변이 속출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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