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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아토피 치료제 ‘올루미언트’ 원형탈모 치료제로 승인 - 복용 36주 차에 두피 모발 커버율 최소 80%에 달해 - 자가면역질환으로 유발되는 탈모를 적응증으로 하는 처음이자 유일한 약 - JAK억제제 ‘올루미언트’가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
  • 기사등록 2022-06-15 13: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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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아토피 치료제 ‘올루미언트’ 원형탈모 치료제로 승인

 

- 복용 36주 차에 두피 모발 커버율 최소 80%에 달해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릴리의 JAK억제제 ‘올루미언트’가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올루미언트’의 승인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유발되는 탈모를 적응증으로 하는 처음이자 유일한 약임과 동시에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형 탈모증은 원형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을 일컫는다. 증상이 심하면 두피뿐만 아니라 눈썹, 음모, 체모 등 전신의 털이 빠지기도 한다. 

 

자가면역질환 계통의 병으로 혈액의 T림프구가 털을 몸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해 공격하면서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형 탈모증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탈모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거나 약을 바르는 등 국소 치료가 유일한 방법이었다.

 

올루미언트는 야뉴스인산화효소(JAK)를 억제하는 약으로 JAK 효소를 억제해 사이토카인 발현을 감소시켜 신체의 면역을 떨어뜨린다. 

 

이런 효과로 인해 처음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입원한 중증 코로나19(COVID-19) 환자 치료에도 올루미언트를 사용한다.

 

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임상 시험은 BRAVE-AA1과 BRAVE-AA2이다. 약 1200명의 심각한 탈모 증상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2mg과 4mg의 경구용 약을 1일 1회 복용시켜 위약군과 비교했다.

 

주요 측정 기준은 36주 차에 두피 모발 커버율 최소 80%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이다. AA1 시험에서는 2mg 올루미언트를 투여받은 184명 환자 중 22%가, 4mg 용량을 투여받은 281명 중 35%가 기준치를 달성했다.

 

AA2 시험에서는 2mg 용량을 투여받은 156명 환자 중 17%가, 4mg을 투여받은 234명 중 32%가 기준을 충족했다. 위약군에서는 156명 환자 중 3%만이 모발이 자라는 효과를 봤다.

 

올루미언트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상기도감염, 두통, 여드름, 고지혈증, 체중증가, 피로증가 등이 보고 됐다.

 

이번 승인과 관련해 FDA 측은 “미국에서는 매년 30만 명 이상이 심각한 원형 탈모증으로 영향을 받는다”며 “원형 탈모증에 대한 첫 번째 전신 치료제인 올루미언트가 중증 원형 탈모증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작년 화이자도 JAK3에 고도로 선택적인 공유 키나제 억제제 리틀렉시티닙(ritlecitinib)이 IIb/III상 임상시험 결과 발모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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