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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06 11: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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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하는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소재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7일 개막한다. 

 

제네시스가 지난해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올해 대회부터 공식 대회명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1972년에 시작한 유럽 최고 수준의 대회로 매년 7월 첫째 주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에서 개최되며, DP 월드 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특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전략적 제휴에 따라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며, PGA 투어 선수 75명과 DP 월드 투어 선수 75명, 초청 선수 6명이 참가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3위 존 람,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저스틴 토마스 등 세계랭킹 상위 ‘톱15’ 중 14명을 포함한 DP 월드 투어 대회 역사상 최고의 출전 선수단이 구성되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144만 달러(약 18억8500만 원)와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을 준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처음 공동 주관하는 대회에서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GA 투어 측은 “2022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DP 월드 투어 역사상 출전 선수 명단이 가장 화려한 비(非) 메이저대회”라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디 오픈)의 전초전 성격이란 점에서 톱랭커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열리는 르네상스클럽은 디 오픈의 개최지이자 ‘골프의 성지’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와 매우 유사한 환경을 지니고 있다. 

 

변화무쌍한 바람을 이겨내야 하는 해안의 링크스 코스라는 점이 비슷하고, 실제로 지리적으로도 가깝다.

 

LIV골프 소속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PGA 투어와 D P월드 투어는 LIV로 이적한 선수들에게 주관 대회 출전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이언 폴터(잉글랜드), 아드리안 오타에기(스페인), 저스틴 하딩(남아프리카공화국)이 스코틀랜드 법원에 제기한 항소가 받아들여졌고, 이들의 징계가 유예되며 출전 자격을 회복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LIV 2차 대회에서 우승한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까지 출전 명단에 합류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와 김시우, 이경훈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비오와 김주형, 이재경이 출전한다. 김비오는 올해 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 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두 자릿수 세계랭킹을 경험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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