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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02 11: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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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KPGA

김주형(20)의 2022-20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 획득이 눈앞에 다가왔다.

 

김주형은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단독 7위에 오르며 사실상 내년 시즌 출전권을 확보한 것.

 

김주형은 1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를 기록했다.

 

데일리 베스트를 달성한 김주형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한 토니 피나우(미국·26언더파 262타)와 8타차. 하지만 7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포인트 90을 추가했다.

 

임시특별회원 자격으로 PGA 투어에 출전 중인 김주형은 자신의 올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으로 페덱스컵 랭킹포인트 합계 417을 챙겼다. 

 

다음 주 윈덤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랭킹 125위 이상의 랭킹 포인트를 확보할 경우 2022-2023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25위인 오스틴 스무더만(미국)의 점수가 314.6이라는 점에서 김주형의 PGA 투어 합류는 사실상 확정적이다.

 

아시아 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거쳐 PGA 투어 데뷔를 앞둔 김주형은 “꿈만 같다. 어렸을 때부터 PGA 투어에서 경기하겠다는 마음밖에 없었다”면서 “이렇게 현실이 가까워져서 너무 영광스럽다. 빨리 내년에 PGA 투어에서 경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형은 대회 종료 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5계단 상승한 34위에 자리했다. 34위는 김주형의 개인 최고 순위며, 21위 임성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 높은 순위다.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과 관련해 김주형은 “오늘 정말 만족스럽게 플레이를 했고, 일단 티샷부터 퍼트까지 다 꾸준하게 잘됐다”며 “실수가 많이 없었고, 실수가 있었을 때도 잘 만회해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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