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젊은 남성, 탈모 원인은 일상생활 속에 있다 - 식생활은 스트레스와 더불어 탈모의 중요한 2차적 요 - 탈모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점점 연령이 낮아져 - 대부분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회사원, 주부, 건축업, 서비스업 …
  • 기사등록 2022-09-14 08:22:36
기사수정


젊은 남성, 탈모 원인은 일상생활 속에 있다




헤어 젤과 헤어 무스를 바른 채로 잠이 들었다던가, 동물성 단백질(육류)의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고 과음을 반복하고 있는 경우, 물론 이런 행동이 한두 번이라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반복되면 이로울 것은 없다. 

 



또한 거친 세발은 모발을 상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샴푸를 곧바로 정수리에 쏟아서 손톱으로 빡빡 긁어 대는 세발법은 그 당시는 시원하지만 모근을 혹사시킨다. 업무 든 오락이든 밤을 새워가며 하는 것 역시 금물이다. 철야를 함으로써 체온이 내려가게 되면 혈액 순환이 나빠져 모발의 발육이 힘들어지게 된다. 

 

흡연은 한 개피를 피울 때마다 체온을 1도 정도 떨어뜨릴 만큼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와 함께 폐기능을 저하시켜 모발에 윤기가 사라지게 한다. 모발 건강에는 모든 장기가 관련되어 있으며 특히 폐 기능 약화는 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모발 노화를 촉진한다. 

 

탈모는 테스토스테론에 효소가 작용하여 생성되는 대사 물질인 DHT가 머리털의 발육을 억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유전적인 요인, 스트레스, 흡연, 약물, 불안감, 지나친 다이어트 등 여러 가지가 원인이 된다. 

 

탈모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점점 연령이 낮아지고 대부분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회사원, 주부, 건축업, 서비스업 등의 종사자가 많다. 자고 나면 사방에 머리카락이 빠져 있고 빗질만 해도 한 움큼씩 빠지는 탈모 증의 주요인은 바로 과로와 스트레스에서 오는 것이다. 

 

식생활은 스트레스와 더불어 탈모의 중요한 2차적 요인이다.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은 곡물과 채식을 위주로 하는 동양인에 비해 대머리가 훨씬 많이 나타난다. 


육식은 탈모 현상을 돕는 식품이다. 왜냐하면 동물성 지방으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모근의 영양 공급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젊은 층에서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 달고 짠맛에 치우친 식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햄버거, 피자, 토스트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거의 매일 섭취함으로써 얼굴은 물론이고 두피 속에도 여드름과 같은 잡티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과일, 야채를 즐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세발을 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머리 감은 후 드라이를 할 때는 수건으로 머리카락의 물기를 꼼꼼히 닦아내야 한다. 젖은 모발을 두피로부터 머리털 끝까지 차례로 톡톡 두드려가며 말리도록 한다. 드라이는 모발로부터 20cm 이상 거리를 두고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머리를 감자마자 잠자리에 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생활을 하다가 머리카락이 버석거리고 건조해지거나 머리카락이 거치고 숱이 적어지고, 두피에 비듬이 갑작스럽게 생겼다면 두피 마사지를 해주도록 한다.

 

마사지를 할 때는 손가락 끝을(손톱이 아니라) 사용하여 두피 마사지를 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모발의 영양 공급을 촉진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즉 탈모 예방이 되는 것. 양 손가락의 도톰한 부분을 이마 끝 머리 시작하는 부분부터 쓱쓱 문지르기 시작하여 머리털 속 사이의 구석구석을 가볍게 비비도록 한다. 단,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마사지를 하도록 하자.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33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