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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0 1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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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사진=KPGA


‘대한민국 남자골프의 품격을 짓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2시즌 하반기 첫 대회다. 대회 주최사인 우성종합건설은 2019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고 있다. 우성종합건설은 대회 개최를 비롯해 골프 구단 운영, 유소년 골프 꿈나무 지원 등 한국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먼저, 2021년 대회서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한 박상현(39.동아제약)은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박상현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7위(2,461.92P), 제네시스 상금순위 11위(248,859,197원)에 자리하고 있다. 10개 대회에 출전해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포함 TOP10에 3회 진입했고 8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상반기 막판 2개 대회인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연달아 컷탈락한 것이 뼈아프다.

 

박상현은 “대회를 치르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휴식기동안 다시 체력을 끌어올리는 등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다”며 “하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고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만큼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우승을 경험했던 대회이기 때문에 자신 있게 경기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출사표를 밝혔다.

 

2019년 대회서 우승한 ‘초대 챔피언’ 이재경(23.CJ온스타일)은 부상, 2020년 대회 챔피언 이지훈(36.셀러비)은 올해 병가를 제출한 상태로 두 명 모두 ‘제4회 우성종합건설’에는 불참한다.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의 주최사 우성종합건설과 본 대회 코스를 제공하는 사우스링스영암은 ‘우성종합건설과 사우스링스영암이 함께 더하는 버디 더하기, 사랑 더하기 프로젝트’라는 행사를 마련해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선다. 

 

올해 첫 실시되는 본 행사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 마다 일정 기금을 적립해 ▲영암군 삼호읍 청소년 장학 기금,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민규. 사진=KPGA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선 김민규(21.CJ대한통운)가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에 출전해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 부문의 독주 체제 구축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예정이다.

 

김민규는 6월 26일 종료된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현재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 각각 3,967.72포인트, 736,602,365원으로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준석(34.우리금융그룹)과 포인트 차는 431.25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 김비오와 상금 차는 87,299,731원이다. 이준석과 김비오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폴’ 출전으로 본 대회에 불참함에 따라 김민규는 각 부문의 2위 선수들과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김민규는 “올해 상반기에는 고대하던 우승도 이뤄냈고 나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긴 했다. 하반기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쳐 시즌 종료 뒤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하반기 첫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 시즌 끝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둔 ‘루키’ 배용준(22.CJ온스타일)은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배용준이 본 대회서 우승을 하게 되면 2017년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에서 정상에 오른 장이근(29.신한금융그룹) 이후 약 5년만에 시즌 2승을 기록하는 신인 선수가 된다. 

 

열한 번째 대회까지 치러진 현재까지 시즌 다승자는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을 쌓은 김비오가 유일하다. 10명의 우승자 중 박상현, 장희민(20.지벤트), 박은신(32.하나금융그룹), 양지호(33), 신상훈(24.PXG), 김민규, 황중곤(30.우리금융그룹), 배용준까지 8명은 본 대회에 참가해 시즌 2승을 향해 정진할 예정이다. 김비오와 이준석은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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