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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4 12: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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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니카 소렌스탐 SNS

‘골프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주최자로 나선다.

 

LPGA 투어는 14일 오전(한국시간) 펠리컨 여자챔피언십이 2023년부터 ‘애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으로 대회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열리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을 이어받는 것으로 소렌스탐이 직접 주최자로 나서면서 대회 이름을 바꾼 것.

 

대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의 펠리컨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미국 보험회사인 게인브리지가 후원을 맡는다. 

 

대신 대회 전면에는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인 소렌스탐이 나선다. 2017년부터 LPGA 투어 대회 후원사를 맡았던 게인브리지는 2023년부터 소렌스탐과 협업해 새로운 대회를 주최한다.

 

대회는 2023년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 직전에 열려 수준급 선수가 총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금 등 구체적인 대회 관련 사항은 오는 11월 펠리컨 여자챔피언십 대회 기간에 공개된다. 

 

소렌스탐은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에서 LPGA 투어 일정 중 특급대회 하나를 주최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가 사랑하는 이 경기에 보답하고, 차세대 선수의 육성을 이끌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렌스탐이 골프대회의 주최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07년과 2008년 LPGA 투어 대회인 진트리뷰트의 공동 주최자를 맡았고, 최근에는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남녀 혼성대회 볼보카스칸디나비안믹스트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주최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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