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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04 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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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네시스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최고의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3년 만에 다시금 막을 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규모로 열린다. 이는 KPGA 선수권대회와 함께 올 시즌 열리는 KPGA 투어 중 가장 큰 상금의 대회다.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을 비롯해 2022시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서요섭과 상금랭킹 1위 김민규 그리고 신예 배용준과 시즌 2승을 올린 김비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40개월 만에 우승한 이형준 등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선수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 중 하나로 꼽는 이 대회 챔피언에게는 상금보다 더 매력적인 혜택들이 많다.

 

먼저, 우승 상금 3억 원은 물론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 승용차가 주어진다. 또 제네시스 대상을 노리는 선수들에게는 1300포인트라는 가장 많은 점수가 걸려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더 큰 무대를 꿈꾸는 선수들을 유혹하는 보너스는 바로 빅리그 출전권이다.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그리고 CJ가 후원하는 ‘더 CJ컵’에 나설 기회가 주어진다. 

 

최근 PGA 투어로 가는 문호가 조금 넓어졌다고는 해도 이런 대회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니기에 선수들의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규모만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올해 3년 만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 ‘영감을 주는 여정(Inspiring Journey)’이라는 테마로 최근 몇 년 새 증가한 골프 인구와 자동차 팬, 일반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는 선수 및 관중, 관계자들이 다음 단계로 발전하기 위해 향하는 여정에서 제네시스가 조력자로 나서겠다는 의미다. 그중 관중을 위해서는 전석 유료 입장권으로 진행하는 만큼 럭셔리를 추구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걸맞은 쾌적한 관람을 위해 여러모로 신경을 쓴 점이 돋보인다.

 

코스 사이사이 위치한 그늘집 외에도 코스 드라이빙 레인지 내에 좌석, 파라솔 등을 갖춘 갤러리 플라자, 휴게 공간을 추가했다. 대회 장소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는 77만1912.7㎡에 달하는 코스를 갖춘 회원제 명문 골프장이다. 

 

넓은 경기장에서 선수를 따라가며 경기를 관람해야 하기에 자칫 피로할 수 있는 관중을 배려한 것이다. 원한다면 18홀 그린에 위치한 전용 디저트 및 뷔페 케이터링을 즐길 수 있는 ‘제네시스 스위트’를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구매해 별도로 마련된 더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경기 관람도 가능하다.

 

경기장 곳곳에 전시된 제네시스 차량을 맘껏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전기차 V2L(Vehicle to Road) 기능을 활용한 핸드폰 충전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대회 기간에는 ‘2023 미슐랭 가이드 서울’로 선정된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한 식음료 부스를 운영해 골프팬들을 찾아간다.

 

올해 최신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업장 중 일부를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인 한편, 골프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동행인이 있더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재경은 “많은 팬들이 찾아 주시기도 하고 선수들을 위한 배려도 큰 대회다. 선수로서 자부심이 생기는 대회”라며 “훌륭한 토너먼트 코스에서 대회가 열리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갤러리 플라자 또한 PGA투어 대회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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