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을철 아토피 피부 줄이는 법 - 장기간에 걸쳐 낫다 좋아졌다를 반복하는 아토피 피부염 - 물과 아토피의 필연적 관계 - 면역기능저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는 아토피 피부염
  • 기사등록 2022-10-18 10:02:42
기사수정

가을철 아토피 피부 줄이는 법



인천에 사는 한선주(34)씨는 얼마 전 새집을 마련해 이사를 했다. 그러나 새집 마련으로 행복감에 빠질 무렵. 아이의 피부에 발갛게 반점이 생기고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바로 새집이 문제였다. 아무리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고 해도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유해물질이 민감한 아이에게 아토피성 피부염을 유발시킨 것이다. 아이에게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마련해 주긴 했지만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긁어 대는 아이를 보면 여간 미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장기간에 걸쳐 낫다 좋아졌다를 반복하는 아토피 피부염 

 

환경오염, 스트레스, 집 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물질, 면역기능저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특히나 피부가 여리고 참을성이 없는 아기들에게 매우 괴로운 질병이다. 또 아토피성 피부염은 조금 낫는 듯 하다가도 금방 재발하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치료를 받아야 완치가 되기 때문에 엄마가 더욱 신경을 써줘야 한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에 대해 역치가 낮아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정상인에 비해 많이 느끼게 되어 피부를 긁게 되고, 이로 인한 피부손상으로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게 된다.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질환으로 자주 재발하는 게 특징인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 본인이나 가족 중에 아토피 질환(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얼굴이나 팔, 다리의 접히는 부위가 특히 자주 헌다. 또 피부가 건조한 탓으로 입술이 잘 트고 손, 발바닥이나 손가락의 피부가 벗겨지고 갈라지며 눈 주위나 눈 아래쪽의 피부가 검고 결막염에도 잘 걸린다.

 

게다가 건조한 겨울철은 아토피 피부염을 더욱 심해지게 한다. 양털로 짠 옷이나 거칠고 꽉 조이는 옷을 입으면 가려움증은 더 심해진다. 따라서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이 잘되는 면제품 의류를 입는 것이 좋으며, 특히 목이나 손목 부위가 너무 조이지 않는 옷을 입도록 해야 한다.

 

물과 아토피의 필연적 관계

 

이러한 아토피는 물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평상시 마시는 물은 물론 샤워나 목욕은 물론 평상시 보습에도 꼼꼼히 신경을 써야 한다.   목욕을 할 때도 미지근한 물로 약 5분간 목욕하고 보습제가 들어있는 자극이 없는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5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적절한 목욕은 피부의 각질층 내에 수분을 공급해 주어 피부 표면에 있는 각종 알레르겐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해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마시는 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단백질과 효소 각종 호르몬, 영양물질, 면역관계 항체, 철, 비타민, 미네랄, 산소 등을 인체 세포에 공급하고 에너지와 노폐물을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물은 신진대사작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체내 면역력이 아토피를 유발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정상인보다 자주 마셔 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은 2L정도이지만 우리가 음식물을 통하여 섭취하는 물의 양은 약 500g정도가 되기 때문에 그 외 모자란 수분은 직접적으로 물을 섭취하여 몸 속 수분을 채워주어야 한다.



최선경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34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