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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탈모증의 치료방법 과 종류 - 원형 탈모증의 치료는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 - 단일 요법보다는 2∼3가지를 병행해서 치료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 - 이 질환은 치료만 시작한다면 분명히 좋아져
  • 기사등록 2023-03-08 08: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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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탈모증의 치료방법 과 종류



원형 탈모증의 치료는 모든 탈모증이 마찬가지이듯이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다. 그 이유는 모발이 자라나서 미용적으로 눈으로 보아 탈모를 못 느끼려면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질환은 치료만 시작한다면 분명히 좋아지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치료하시면 된다. 치료법은 국소적으로 약제를 바르거나 먹는 약을 드시는 방법이 있고 좀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국소적인 주사요법 및 면역약제 국소도포법 등이 있다. 보조적인 요법으로 두피관리와 모발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아직까지 특별한 예방법은 없고 두피에 자극을 주는 행동이나 정신적인 긴장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단일 요법보다는 2∼3가지를 병행해서 치료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병변내 주사요법 

 

병변내 약물을 직접 주사하여 모발재생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병변내 주사요법은 전신적 부작용의 위험성이 적어 가장 많이 이용되며 1-3주 간격으로 직접 탈모반에 트리암시놀론 현탁액을 주사한다. 주사를 자주 맞거나 용량이 과다하면 주사 부위의 두피가 함몰되는 위축현상이 잘 나타난다.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특히 전두 및 범발성 탈모증에 좋은 효과를 보이지만 장기간 사용시 쿠싱 증후군, 여드름, 비만, 백내장, 고혈압, 위궤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며, 투여를 중지하면 재발율이 높은 단점이 있다. 

 




약물도포 

 

발모제를 탈모부의에 직접 바르는 방법이다. 원형 탈모증은 경한 탈모증에서는 발모촉진제를 바르거나 탈모 부위에 직접 주사를 맞는 국소 치료와 심한 탈모증에서는 탈모 부위에 면역 증강제를 발라주는 면역 치료 및 약물 치료 등의 방법이 있다. 미녹시딜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이 약제는 항고혈압제로서 말초혈관에 작용해 피부의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간혹 약제에 의해 바른 부위가 빨갛고 심한 가려움을 호소하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발생되기도 한다. 


면역요법 

 

탈모가 50%이상 진행된 경우에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며 광범위하고 심한 병변 특히 전두 및 범발성 탈모증이나 소아에서는 이들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우리 몸의 면역 능력을 증강시켜주는 면역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DNCB(디니트로클로로벤젠)를 사용하였으나 쥐에서 발암 가능성이 보고된 이후 요즘에는 DPCP(디펜사이프론)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이 물질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발생시켜 생체의 사이토카인 등을 증가시키거나 억제시킴으로써 모근을 자극시켜 모발의 성장을 유발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2-3주 간격으로 직접 탈모 부위에 약을 발라준다. 최근엔 싸이클로스포린이 전두 및 범발성 탈모증에 사용되고 있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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