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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있다면 미세먼지 예방도 중요해 -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일으키는 각종 트러블 중에는 ‘탈모’도 있어 - 미세먼지가 두피의 모공을 막으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
  • 기사등록 2022-11-11 08: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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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있다면 미세먼지 예방도 중요해



마스크를 끼지 않고는 외출이 불가능할 만큼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이다. 미세먼지는 기관지 질환 외에도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때문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일으키는 각종 트러블 중에는 ‘탈모’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가 두피의 모공을 막으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성모는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달리 빠질 경우 미용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서양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낮은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5만~7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7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따라서 자고 나서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탈모가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탈모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탈모는 정수리탈모와 원형탈모로 구분되는데 정수리 탈모의 경우 가마를 중심으로 동그란 모양으로 빠진다. 원형탈모는 모낭면역력 변화에 의해 생긴 동전모양의 탈모이며 정수리를 포함한 두피 어느 곳에도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정수리 탈모는 정수리부위에 탈모가 일어난 것으로 전체적으로 모발의 두께가 얇아져 두피가 훤히 보이는 탈모로 원형탈모처럼 경계가 확실하지 않다. 

 

원형탈모는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반드시 피부과전문의의 진단 하에 국소주사요법과 약물요법을 등을 병행해서 탈모치료가 가능하며 원형탈모는 모발이식을 하지 않고 보통 탈모피부과에서 3~6개월 정도 꾸준한 탈모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호전된다. 또 정수리탈모는 범위와 경과에 따라 탈모방지약, 모낭주사, 두피색소주입술, 줄기세포 STC탈모치료, 모발이식으로 탈모를 치료한다.

 

탈모치료의 범주에는 빠진 머리를 나게 하는 것만 포함하지 않는다. 얇은 모발 두께를 강화하는 것, 모발사이 간격을 줄이는 것과 더불어 모발의 재생성후 자라게 하는 것들이 모두 탈모치료에 속한다. 두피치료를 하면 두피가 건강해지고 두피 내 혈액순환이 왕성해지고 그에 따라 모발 두께가 두꺼워지며 더불어 자연스럽게 솜털이 돋아나게 되는 것이다.  

 

솜털이 다시 두꺼워지는 데는 당연히 시간과 노력이 걸리는데 모발의 성장주기상 휴지기가 3개월이기 때문에 어떤 탈모치료도 3개월 이전에 좋아지게 할 수는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모발재생을 위한 두피치료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또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가 많을 때 탈모환자가 외출을 해야 한다면 모자를 써서 두피를 보호하거나 젤이나 스프레이 등 헤어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으며 전문 의료진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환자 스스로 탈모치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게 빠른 탈모치료의 지름길이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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