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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8 1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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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이경훈(31)이 2022-2023시즌 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8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9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코스(파 72, 7382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2인 1조로 치러지는 PGA 투어 이벤트 대회로 12개 팀 24명이 나서며 사흘간 54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이경훈은 올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이경훈과 짝을 이룬 코너스는 PGA 투어에서 1승을 기록 중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여자골퍼 렉시 톰슨과 넬리 코다(이상 미국)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맞붙는다.

 

톰슨은 이 대회 6번째 출전을 앞둔 ‘단골손님’이다. 2016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처음 출전했고, 2017년과 2018년은 토니 피나우(미국), 2019년은 션 오헤어(미국)와 함께 나섰다. 

 

올해 톰슨의 짝은 매버릭 맥닐리(미국)다. 맥닐리는 톰슨과 동갑(27세)으로 2017년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 1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 PGA 투어 첫 승은 아직 거두지 못했다.

 

코다는 첫 출전을 앞뒀다. 그의 짝으로는 역시 첫 출전인 데니 맥카시(미국)가 나선다. 코다와 맥카시는 각각 24세, 29세다. 둘의 평균 연령(26.5세)은 출전한 모든 팀 중 가장 어리다. 

 

코다와 맥카시는 2011년 키건 브래들리-브렌던 스틸(이상 미국) 조 이후 처음으로 ‘데뷔전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과 2016년, 2020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해리스 잉글리시-맷 쿠처(이상 미국) 조가 올해도 함께해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쿠처 조는 PGA 투어 홈페이지에 발표된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려 우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JTBC골프가 오는 10일 새벽 3시부터 1라운드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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