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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두피관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고객에게 제공해야 신뢰 얻을 수 있어” - 미용 관련 직업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으며, 기술을 갖고 있을 경우 … - 탈모-두피관리 산업체는 이러한 정보를 표준화하고 명확하게 제공하여 고… - 젊은이들은 탈모나 두피관리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아
  • 기사등록 2023-01-04 08: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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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두피관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고객에게 제공해야 신뢰 얻을 수 있어”

 

 

 [인터뷰]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부 김효림 교수

 


명문 미용 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정화예술대학교는 모발 및 두피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김효림 전임교수의 지도 하에 다양한 기관과 미용 기술 정보의 상호교류, 미용 제품개발 협력 등 미용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장으로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K-뷰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는 현장실습 지원과 취업 정보 제공, 특성화 교육 활동 및 진학지도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탈모인뉴스는 이런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부의 김효림 교수를 만나 국내 미용산업의 현재와 미래, 또한 미용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두피-탈모관리에 대한 김교수의 생각을 들어봤다.

 

 



 

탈모인뉴스(이하 ‘TIN)’ :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부가 타 학교의 뷰티 관련 학과와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효림 교수(이하 ‘김교수’) : 미용예술학부에는 여섯 개의 전공이 있습니다. 미용, 메이크업, 뷰티 네일, 뷰티 패션, 뷰티메디컬스킨케어, 뷰티 이용으로 분류되며 있어 각 전공별 맞춤 교육 및 심화교육 강화를 하고 있고 산업체가 원하는 현장 실무 교육으로 진행됩니다. 그중 미용전공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우선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우수 미용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전임교수님들이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있고, 학생들은 수업시간의 발표 수업이나, 2년 간의 성장 포트폴리오 작성, 뷰티콘텐츠 제작, 수업내용의 영상촬영과 이를 편집하여 SNS로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받으며 타 학교에 비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미용은 대면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실무 교육 못지않게 타인과의 소통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모발 및 두피관련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1학년부터 샴푸, 고객서비스 수업을 통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취업 직전인 2학년 2학기엔 모발 및 두피관리 수업을 통해 실전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블로드라이, 스타일링, 특수머리, 가모관리, 무대가모, 작품창작 및 살롱세미나 이외 많은 교과목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과정 수립 시 외부 산업체, 졸업생, 재학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계획하고 이러한 반영의 결과를 정규 교육과정과 정화인증제, 정화드림팀, 봉사활동 특별팀 등의 비교과 교육과정에도 적용시켜 뷰티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TIN : 실무 교육 못지않게 실기 교육에도 중점을 많이 두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학부 내 전공학과의 특이성도 있어 보입니다.

 

김교수 : 네, 맞습니다. 이번에 신설된 뷰티이용전공이 바로 그것인데 70여 년 미용 교육의 역사를 가진 정화가 국내 최초로 개설한 이용 전문 독립학과입니다. 뷰티 및 이용산업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 · 미용을 종합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전문 지식과 기술, 창의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Barber 전문 인력을 양성합니다. 이를 위해 기본 숙련도를 향상하고, 이용 분야 경영관리 및 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남성커트, 면도, 두피 및 모발케어, 펌, 염색, 가발 등의 영역을 전문성 있게 다룰 수 있도록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합니다.

 

 

TIN :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부는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졸업 후 진로에 대해 따로 전문적인 세부 교육을 하고 있나요? 또한 많은 진로 중에 졸업생들이 선호(선택)하는 진로(전공)은 무엇인가요? 

 

김교수 : 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할 산업체는 다양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진로는 헤어디자이너입니다. 경력을 쌓은 뒤 미용학원의 선생님, 미용고등학교 선생님, 대학교수 등 교단에 서기를 희망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미용실 이외 두피관리실, 가발회사, 화장품 회사, 제품회사, 메이크업아티스트, 네일리스트, 에스테티션, 패션스타일리스트, 뷰티컨설턴트 등 다양한 진로 선택할 수 있고, 학생들은 입학 후 상담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생각하고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에 도움이 될 과목을 선택하여 수업을 듣습니다. 

 

 

TIN :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을 진행하는지 궁금합니다.

 

김교수 : 헤어디자이너를 선택한 학생들은 실기 교과를 통해 인턴과정에 필요한 교육을 받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기본교육을 잘 받고 입학을 하기 때문에 본교에서는 레벨업 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진행되는 세부 교육 이외 전공 자체에서 운영하는 취업 교육과 대학 본부의 커리어매니지먼트 센터를 통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취업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업교육은 실전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 기술특강과 최신 미용 트랜드 세미나, 두피메이크업 세미나, 고전머리 특강, SNS 활용 방안, 실무에 능한 인턴되기, 졸업생 멘토링 특강, 차별화된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직업인의 자세, 선배와의 대화, 매장 운영 노하우, 마케팅 등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단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교직 과목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미용 실기교사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학교입니다. 실기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교직 과목과 전공과목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갖춰야 하고 2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합니다. 

 

 

TIN :요즘 많은 학생들이 뷰티-미용 관련 학과에 입학을 희망하고 있는데, 미용예술학부만의 비전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뷰티-미용 관련 학과 입학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해 주실 말씀이 있다면? 

 

김교수 : 통계청에 의하면 타 서비스업보다 미용업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K-뷰티의 계속적인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미용 관련 직업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으며, 기술을 갖고 있을 경우 취업 전선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헤어디자이너는 현장에서 본인의 능력에 따른 성과급이 있으므로 동기 부여가 확실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용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은 과거에 비해 매우 향상되었고, 현재 많은 젊은이들이 선망하는 직업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미용기술은 다른 나라에서도 배우고 싶어할 정도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미용인은 미용을 예술로 승화시킬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입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은 진지하게 자신이 미용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주위 상황이나 본인의 현 상황에서 급하게 결정하기보다 오랜 시간 미용에 대해 좋은 점과 어려운 점 모두 알아보아야 합니다. 그 후 대학 진학을 결심하였으면 이에 대한 준비가 철저해야 합니다. 본교 입학생의 경우 대부분 선행교육이 되어있으며 다양한 미용 교육을 경험한 상태로 입학하고 있습니다. 물론 선행 교육이 되어있지 않아도 입학 후 모든 수업의 참여가 가능합니다. 다만 선행 학습된 친구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한다면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TIN : 미용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예전 미용 시장과 현재 미용 시장의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를 들어 코로나 이전과 이후.

 

김교수 : 어느 사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시간당 근로 임금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코로나 이전 산업 현장에선 임금상승 압박을 받아도 일정 이상의 고객 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스탭으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를 기점으로 미용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정교해졌고, 수요도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 서서히 고용증가는 되고 있지만 스탭 단계의 미용인에 대한 기대효과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미용업에 종사하려는 학생은 예전에 비해 상향된 기술력을 지니고 있어야 하며, 서비스 마인드와 직업인으로서 마인드를 갖춘 후 취업 시장에 나서야 합니다. 

현재 미용 산업 현장은 예전에 비해 체계화, 고급화되고 있으며, 그동안 평균적으로 2년~3년 기간의 스탭 과정을 거쳤다면 이제는 그 단계를 뛰어넘어 바로 헤어디자이너로 진출할 수 있는 현장교육프로그램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의 고객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용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는 SNS나 유튜브 등에서 헤어디자인과 미용실을 홍보하며 고객들과 양방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양방 소통하는 것이 예전과 다른 큰 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의 단순한 커트, 퍼머, 염색의 품목이 서로 융합되어 다뤄지고 있습니다. 퍼머와 모발 케어, 염색과 모발 케어, 두피와 커트 등 단순한 멋내기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멋내기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미용산업 현장입니다. 

 

 

TIN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뷰티-미용 산업이 나날이 발전하고,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뷰티-미용 산업 중 기대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김교수 :앞서 말씀드린대로 고객들은 단순한 멋내기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미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10대부터 염색이나 퍼머를 자유롭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피나 모발의 손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강하지 못한 두피나 모발로는 원하는 스타일을 갖지 못한다는 사실을 고객들이 알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다양한 매체로부터 모발이나 두피에 대한 상식도 전달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식들이 모두 정확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경우 고객들은 미용산업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모발과 두피 프로그램에 호응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모발과 두피관리 시장은 앞으로 발전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아울러 가발 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탈모인을 위한 가발뿐만 아니라 MZ세대들이 원하는 다양한 패션가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모발이나 두피관리, 그리고 패션 가발에 대한 기술 발전과 홍보가 뒷받침된다면 미용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IN : 두피-탈모 산업은 굉장히 커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학교 측에서 바라보는 두피-탈모에 대한 관심은 어떤가요? 

 

김교수 :학교 총장님께서 두피-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으신 편입니다. 특히 2023년도엔 특별히 두피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화예술대학교를 모발 및 두피관리에 특화한 학교로 성장시킬 계획에 있습니다, 아직은 학생들이 어려서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예전에 비해 탈모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상모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편으로 건강한 모발 생성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편입니다. 

이에 본교에서는 모발과 두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충족시키면서 탈모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현재 2학년을 대상으로 모발 및 두피관리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학년 전체 학생이 이수하고 있습니다. 

 

 

TIN : 미용산업 중 탈모-두피관리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미용예술학부에서 탈모-두피관리에 대해 주로 어떤 교육을 받게 되며, 중점적으로 하는 교육이 있나요? 

 

김교수 :정규 교육과정에 2학년 2학기 모든 학생이 모발 및 두피관리 수업을 듣게 되어 있습니다. 1학년 1학기 때의 샴푸 수업의 연장으로 샴푸 수업에서부터 탈모와 두피관련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1학년 1학기 샴푸 수업 내용으로는 정확한 브러싱과 스케일링, 샴푸 방법, 모발 케어 방법에 대해 학습하며、 2학년 2학기에 두피진단기, 두피관리 기기 사용방법, 상담기법, 두피 상황에 따른 관리 방법, 두피나 어깨 머니플레이션 방법을 집중 교육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기 이외 모발두피생리, 영양학, 호르몬, 두피관련 질환, 탈모이론 등 모발과 두피에 관한 이론 교육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모관리 시간에 탈모인을 위한 가발 만드는 방법과 가발관리방법, 탈모인을 위한 모발 익스텐션, 증모, 가발커트, 가발스타일링, 착용방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IN : 국내 탈모인구가 1,000만 명이라고들 하고, 전문가들은 추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합니다. 관련 학과 교수님으로써 앞으로의 탈모-두피관리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김교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있습니다, 탈모를 치료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20대의 탈모가 증가 추세에 있으므로 탈모가 더 이상 중년 남자들만의 고민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 탈모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탈모치료 비용에서 남성과 여성이 비슷한 비율로 보이는 것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오염과 스트레스의 증가로 인해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두피관리 시장이 두피관리실에서 성장했다면 이제는 두피관리실 이외 일반 미용실에서도 많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객들이 전문 두피관리실을 선호하는 것 보다 미용실의 두피관리를 선호하는 것이 반드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고객들이 ‘두피관리’라는 품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용해야 두피 관리 시장이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젊은이들은 탈모나 두피관리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들의 문제는 모발이 손상되는 것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미용실에서 모발관련 상담 및 관리를 받는 과정에서 두피나 탈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는 전문 두피관리실의 이용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현재 탈모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도 이를 관리할 제품이나 산업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탈모나 두피관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는 것과 양질의 정보와 정확한 정보를 얻은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획득해야 합니다. 탈모-두피관리 산업체는 이러한 정보를 표준화하고 명확하게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정보 이외 신뢰할 만한 기술 발전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러한 사항을 교육계와 산업체가 공동으로 이루어낸다면 탈모-두피 시장은 지금보다 활발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TIN : 교수님께서는 뷰티관련 기업이나, 미용관련 현장을 많이 방문 하실거란 생각이 됩니다. 다니시다 보면 제자들에게 취업을 권유하고 싶은 곳이 있으실 텐데, 그런 뷰티 기업이나 현장, 시장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김교수 : 확실히 요즘 젊은이들은 본인만의 생각이 확고합니다. 이러한 젊은이들은 “라떼는 말이야”하는 산업체를 꺼려합니다. 본인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업체를 선호합니다. 월급을 많이 주는 곳을 선호할 거라는 생각을 하시면 안 될 것입니다. 물론 금전적인 이유를 선호하기는 하지만 교육, 복지 등의 근무 환경과 구성원들의 화합 등을 중요시합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모든 산업체가 요즘은 다 그럴 것이라고 아실 텐데 그렇지 못합니다. 아직도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미용계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가 상당히 발전해 있고 그들의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하려는 학생들은 그러한 업체를 선호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교수진도 교육, 복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산업체로 추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TIN : 끝으로 교수님께서 탈모인뉴스를 통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교수 : 앞으로 두피 또는 모발관리 시장은 확대될 것입니다. 요즘 10대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퍼머나 염색으로 본인을 표현하고 있으며 건강한 식습관보다는 패스트푸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도 예전에 비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졸업 후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직장인은 조직과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중년 이후의 스트레스 등 현대인의 생활은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모발이나 두피에 좋다고 할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 분명합니다. 

경제적인 소득이 늘어날수록 이러한 욕구는 증가하며, 특히 우리나라는 외모에 대한 기준이 매우 높습니다. 중년 이후엔 모발의 숱에 따라 외모가 다르게 보입니다. 두피관리 또는 탈모에 대한 정확한 정보나 홍보가 많은 것 같지만 이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탈모인 정도일 것입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정보가 더 필요하며 탈모인뉴스에서 이에 대한 선도주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부 김효림 교수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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