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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9 12: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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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스피래닉. 사진=스피래닉 SNS

골프 인물 가운데 최다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페이지 스피래닉(미국)이 유료 사이트를 오픈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9일 스피래닉의 유료 사이트 개설 소식을 전했다. 스피래닉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는 인스타그램 370만 명을 포함해 11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310만 명)보다도 60만 명가량 많은 숫자다.

 

스피래닉은 골프 선수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다양한 온라인 활동 등으로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인물로 2015년과 2016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 투어(LET)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골프 선수로 보여준 것이 없는 인물을 외모 때문에 정규 대회에 초청한 것은 공정한 처사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번 유료 계정 개설과 관련해 스피래닉 “골프 교습과 생방송, 화보 등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며 “오래전부터 팬들에게 플롭샷이나 벙커샷에 대한 내용이 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어왔다”고 개설 취지를 밝혔다.

 

유료 사이트의 구독료는 월 9.99달러(약 1만 2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는 스피래닉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 가운데 1%만 유료 회원이 돼도 연 수입이 440만 달러(약 5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스피래닉은 2016년 캑터스 투어에서 우승하고, LET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본선 진출한 이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에는 주로 방송과 온라인 매체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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