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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9 09: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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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사진=LPGA

‘메이저 퀸’ 전인지(29)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Velocity Global Impact Award) 위원회는 전인지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LPGA.com에서 진행된 팬 투표로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는 골프 발전을 돕고, 그들의 실천으로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들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됐다.

 

투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LPGA 홈페이지에서 이어졌고, 리제테 살라스, 마리아 스택하우스 등이 후보로 올랐다. 벨로시티 글로벌임팩트 상을 받은 전인지는 상금 10만 달러를 받아 원하는 곳에 기부하게 된다

 

전인지는 랜캐스터 컨트리클럽(Lancaster Country Club, 이하 LCC) 직원과 그들의 부양가족, 캐디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전인지 랜캐스터 컨트리클럽 교육재단’의 설립자이자 기부자로서, 그의 노력과 행동을 통해 골프를 성장시키고 차세대 선수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벨로시티 글로벌의 CPO(Chief People Officer)인 사라 펀(Sarah Fern)은 “지금은 여성 운동선수들이 그들의 박애 정신, 리더십, 그리고 운동 정신에 대해 마땅히 인정을 받아야 할 때”라며 “우리는 다음 세대의 여성 운동선수들이 같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싣도록 전인지의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전인지는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그들의 교육과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갖도록 보장하기 위해 그 이상으로 나아갔다. 그 중 많은 것들은 전인지가 만든 바로 그 기반을 통해 이뤄졌다”고 전인지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LPGA와 함께하며 이 놀라운 여성과 미래 세대의 재능 있는 젊은 운동선수들에게 이러한 점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Velocity Global과 LPGA가 이 의미 있는 상을 시작하고 다음 세대가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영감을 주기 위해 우리 각각의 이야기를 공유해 주신데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드리며, 랜캐스터 커뮤니티의 미래 교육과 꿈을 재정적으로 후원함으로써 전인지 LCC 교육재단의 성장을 크게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를 최종 후보자 중 한 명으로 선정해주신 선정위원회와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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