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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9 1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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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제약사 아보다트 제네릭 앞다퉈 출시​

 

국내 탈모시장이 탈모치료제의 출시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 4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 중인 국내 탈모현황에서 알 수 있듯 탈모시장은 이미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며 이에 제약회사들은 탈모치료제 개발, 출시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탈모치료제의 선두주자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개발, 임상을 거쳐 제품화에 성공한 MSD의 프로페시아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탈모치료제로 가장 많이 복용되고 있는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 성분(1mg)으로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를 억제해 탈모를 방지하는 의약품으로 미국FDA(식품의약국)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서 허가 받은 제품이다.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에서도 7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탈모치료제 부문에선 수 년째 절대 강자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그런 프로페시아의 아성에 GSK가 도전장을 냈다

MSD의 피나스테리드 성분과 다른 두타스테리드 성분으로 DHT 억제 효과를 증명한 GSK의 아보다트는 2004년 국내 허가 취득 후부터 꾸준히 제약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그리고 아보다트의 PMS(시판 후 사용성적조사)가 끝난 2010년 이후 국내 제약사들은 앞다퉈 제네릭(카피약)을 쏟아내고 있다.

 

이전 프로페시아의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제네릭 품목은 이미 30여종을 훌쩍 뛰어넘은 상황에서 후발주자인 아보다트의 효능이 학회 등을 통해 소개되며 제약사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

 

지난해 열린 제17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GSK는 아보다트의 두나스테리드가 프로페시아의 피나스테리드보다 효능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효과를 볼 수 있는 연령층과 관련해서도 프로페시아가 18세부터 41세로 허가 받은 것에 반해 아보다트는 18세부터 50세까지 확대 승인을 받아 탈모환자의 주연령층이 40~50대임을 감안하면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또한 성분 양과 관련해서도 피나스테리드는 1mg인 반면 두나스테리드는 0.5mg만으로도 효과면에서 차이가 없어 가격 경쟁력에서도 앞선다.

 

탈모치료제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발기부전, 성욕감퇴와 관련해선 아보다트 역시 프로페시아와 비슷한 임상 결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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