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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에 방치 될 수록 탈모도 빨라진다 - 자외선이 머리카락에 직접 닿는 것을 막기 위해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도 하… - 자외선 때문에 모발의 단백질 층인 케라틴이 파괴돼 손상을 입게 된다 - 땀과 피지, 각질이 뒤섞이면서 두피의 모공을 막게 된다
  • 기사등록 2023-05-09 08: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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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에 방치 될 수록 탈모도 빨라진다



탈모가 나타나는 원인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강한 자외선이나 운동 중 흘리는 땀, 식습관, 심리적 압박감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은 두피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 모근을 건조하게 만들고 염증을 증가시켜 탈모를 촉진시킨다. 또 자외선 때문에 모발의 단백질 층인 케라틴이 파괴돼 손상을 입게 된다. 이는 머리카락을 가늘어 지게 함으로써 결국 탈모를 불러오게 된다.

 

땀도 탈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적당한 운동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도와 모발까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 하지만 긴 시간 운동을 하면서 땀을 계속해서 흘리게 되면 땀과 피지, 각질이 뒤섞이면서 두피의 모공을 막게 된다.





 

이 때 땀의 수분이 증발하면 모발은 더욱 건조해지고 모근이 약해지게 된다. 이런 상태가 장기간 반복되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다. 또한 효모균의 증식이 이뤄지면서 지루성 피부염이 악화돼 탈모가 더욱 촉진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과도한 동물성 지방섭취를 할 경우에도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서 모근의 영양공급이 악화돼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여기에 정신적인 압박감도 하나의 원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자율신경과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아드레날린이 혈액순환을 방해함으로써 두피를 긴장시키고 결국 모근에 영양공급을 이뤄지지 않게 해 탈모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는 대부분 원형 탈모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치유되는 게 일반적이다


탈모 예방 노력이 필요한 이유

 

그렇기 때문에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시기에는 탈모 방지를 위한 각고의 노력의 필요하다. 특히 탈모는 사후관리보다 사전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일상생활에서 탈모예방을 해야 한다. 우선 자외선이 머리카락에 직접 닿는 것을 막기 위해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 때에는 제품이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 음식은 동물성 기름이 든 음식 섭취를 줄이고, 야채류를 자주 먹도록 한다. 휴식과 수면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아 한 낮에 쌓인 불순물을 제거해 두피가 숨 쉴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잘 빠진다고 믿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오히려 두피에 기름과 때가 끼어 두피가 손상되고 탈모가 쉽게 이루어진다. 그렇다고 하루에 3-4차례 머리는 감는 것도 위험하다.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고 푸석푸석한 건성 모발은 일주일에 2-3회 정도 샴푸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반면 기름기가 많은 지성이라면 매일 샴푸를 해야 한다. 두피는 지성이고, 모발은 건성인 이중 모발이라면 모발 끝 부분에 린스를 하고 가볍게 마사지한 뒤 곧바로 깨끗이 헹구는 샴푸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머리를 감을 때 수온은 처음 모발과 두피를 적실 때는 따뜻한 물(21-35도), 비누기를 제거할 때는 미지근한 물(15-21도), 마지막 헹굴 때는 찬물(10-15도)을 사용하는 것이 두피와 모발의 때를 제거하고 모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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