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5-12 09:20:58
기사수정

사진=KPGA

서요섭(27)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첫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BMW 차량을 받게 됐다.

 

서요섭은 11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6번 홀(파3, 186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가며 홀인원을 기록했다.

 

티샷 위치에서 공의 위치를 확인하던 서요섭은 홀인원이 되자 골프채를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큰절을 올리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요섭은 지난 2021년 ‘야마하·아너스 K 오픈’ 홀인원 이후 개인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 홀인원으로 약 8000만 원 상당의 BMW I4 차량도 받게 된 서요섭은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는데 홀인원이 됐다”면서 “앞선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고 신중하게 치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골프채를 던지는 듯한 세리머니에 대해선 “오늘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흐름이었는데 홀인원이 나와서 너무 좋아서 그런 동작이 나온 것 같다”면서 “홀인원 이후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후반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서요섭은 이날 버디 3개와 이글(홀인원) 한 개, 보기 5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전반에만 3오버파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지만 후반들어 홀인원 등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공동 4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서요섭은 “차량을 누가 사용할 지는 생각해봐야겠지만, 홀인원은 기분이 좋다. 이 기운을 받아 내일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싶다”는 목표도 전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36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