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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8 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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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오픈 2023

최경주와 이대호, 추성훈 등 스포츠 스타들이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통해 마련한 성금 5천 만원을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에 후원했다.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채리티오픈에는 최경주-추성훈 조와 박지은-이대호 조, 또 박상현-김비오 조와 김하늘-최나연 조의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다.

 

SK텔레콤 오픈은 지난해 최경주, 박지은, 박찬호 등 골프 스타와 스포츠 스타가 참가한 ‘제1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도 20년의 야구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대호, LPGA에서 은퇴한 최나연, 40대 나이에도 현역 격투기 선수로 뛰고 있는 추성훈을 비롯해 최경주, 박지은, 김비오, 박상현, 김하늘 등이 출전했다.

 

선수들은 각각 2명씩 팀을 맺어 2조를 구성, 조별로 20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처음 4홀은 포볼, 다음 4홀은 포섬 방식으로 진행 후 마지막 9번째 홀에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그 결과 박상현-김비오 조가 2개 홀을 더 이겨 상금 1천 350만 원을 모았고, 김하늘-최나연 조는 1천 150만 원을 획득했다.

 

또 최경주-추성훈 조는 마지막 홀 최경주의 버디로 1천 750만 원을 조성했으며, 박지은-이대호 조는 750만 원을 보탰다.

 

특히 이대호는 이날 박지은과 한 조로 최경주-추성훈 조와 샷대결에서 홈런왕다운 호쾌한 스윙으로 동반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야구계 대표적인 골프 애호가로 베스트 스코어가 70대 초반일 정도로 잘 친다. 

 

한편, 18일부터 나흘간 벌어지는 SK텔레콤 오픈 본대회는 총 147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 원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 KPGA 통산 상금 1위 박상현, 지난해 KPGA 대상 수상자 김영수 등 베테랑과 고군택, 조우영 등 신예들의 대결에 관심이 모인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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