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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07 13: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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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구 천만시대. 탈모 의심 증상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1.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 헤어라인이 뒤로 후퇴하는 느낌이 든다.

2. 모발이 이전보다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느낌이 든다.

3. 하루에 적어도 머리카락이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는 것 같다.

4. 두피가 가려운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중이다.

5. 두피를 눌렀을 때 살짝이라도 통증이 느껴진다.

6. 두피에 피지가 갑자기 증가한 것 같다.

7. 습관적으로 머리를 자주 긁게 된다.

8.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100개 정도 잡아당겼을때 5개 이상 빠져버린다면?!

당신은 탈모일 수 있다.

 

8개 중 항목 중 4개 이상 적용된다면, 속히 전문병원에서 상담 받아보는 것이 좋다.

 

탈모는 질환이다. 다른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탈모에도 골든타임이 존재한다.

탈모의 골든타임은 탈모 초기를 말한다. 모낭이 살아있고, 모낭의 기능이 사라지기 전 탈모의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훨씬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탈모가 심해진 후에는 약물치료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모발이식수술밖에 답이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탈모인라이브 자문위원인 이드보라 원장(서울예미인피부과-탈모치료센터 원장)가장 효율적인 탈모치료는 탈모의 원인을 파악하여 탈모가 더 진행되지 않게 막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현재 의학적으로 안정성이나 효능이 입증된 약물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과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약물과 도포용 미녹시딜 정도가 탈모치료로 효과가 입증 되고 있고, 탈모 발생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자기장 치료, 주사치료를 병행하면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탈모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평생토록 진행되는 진행성 질환임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양모와 증모의 효과는 약 1년 정도의 치료와 관리 후에 나타난다.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거나 치료를 멈추게 되면,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된다. 약물 치료는 3개월 이상 복용하면 탈모 진행이 억제되고, 6개월 이상이면 발모효과를 볼 수 있지만, 꾸준히 복용해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기간 내 양모와 증모의 효과를 보고 싶다면, 모발이식이 좋다. 모발이식은 탈모유전자가 없는 뒷부분의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모발 이식 후에 3~6개월 후면 모근이 정착하여 모발이 자라게 된다. 하지만 모발이식한 부분 외에 다른 부위의 탈모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어색한 헤어라인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탈모치료의 첫 단계는 전문병원에서 정확한 상담을 통해 탈모가 더 진행되지 않게 원인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모발이식 후에도 다른 부위에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마음이야 증모가 빨리 되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탈모인의 마음이겠지만, 탈모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치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부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이 생기지 않도록 인내를 가지고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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