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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5 17: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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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벤더, 로즈마리, 카모마일, 탈모와 트러블 두피에 효과적

- 아로마 오일 직접 피부에 바르는 것은 삼가해야

 

 

탈모를 늦추거나 예방하는 민간요법이나 식이요법은 의외로 많다. 그 중에서 최근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아로마 요법이다.

기쁨의 향기라는 뜻의 ‘AROMA’와 치료 요법이라는 뜻의 ‘THERAPHY’가 합성되어 만들어진 아로마테라피는 말 그대로 향기로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인 건강을 도모하고, 질병을 예방, 치료 한다는 의미이다.

 

여러 종류의 꽃이나 나무로부터 추출한 방향성 오일인 정유와 주로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한 캐리어오일(베이스오일)을 블랜딩하여 사용하는데, 그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또 블랜딩하는 제품에 따라 그 효과 또한 천차만별이다. 그 중에서도 탈모에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진 아로마 오일을 대표적으로 꼽으면 라벤더, 로즈마리, 카모마일 등을 들 수 있다.

 

 

- 라벤더

라벤더는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오일로, 수목 향이 난다. 살충, 살균작용, 세포성장 촉진작용, 소독작용을 하며 피지분비의 밸런스를 맞추어준다. 원형탈모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이 사용할 경우 감각이 둔화되어 졸음이 오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오일이 그렇지만 민감하거나 임신 초기에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용 전에 팔꿈치 안쪽이나 손목 안쪽에 발라 피부발진이 일어나는지 꼭 패치테스트 후 사용하도록 한다. 같이 브랜딩하여 사용하면 좋은 에센셜오일은 카모마일, 레몬, 로즈마리, 버가못, 쟈스민, 세이지, 제라늄 등이다.

 

 

- 로즈마리

지루성두피가 심한 사람의 경우 과도한 피지를 빼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 세정한 후, 그 후에 로즈마리 5-6방울 정도 떨어뜨린 얼음물에 깨끗한 면타올이나 거즈를 적셔 잘 짠 후 두피를 30분 정도 찜질해주면 좋다. 로즈마리에는 강한 수렴작용과 소독작용이 있어 두피장애에도 효과를 발휘하고, 비듬 억제와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함께 브랜딩해서 사용하면 좋은 에센셜 오일은 바질, 시더우드, 오렌지, 제라늄, 페파민트 등이다.

 

 

- 카모마일

희랍어로 땅의 사과란 뜻을 가진 카모마일은 향기 역시 비슷한 사과 향이 나는 오일이다. 카모마일은 열을 냉각시키는 해열작용이 강해 달의 약초라고도 불리우며 오랫동안 샴푸의 소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던 성분으로 뾰루지, 피부염, 여드름 등 건조하고 가려움증이 있는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함께 브랜딩해서 사용하면 좋은 에센셜 오일로 라벤다, 레몬, 마죠람, 버가못, 일랑일랑, 쟈스민, 제라늄 등이 있다.

 

 


 

 

 

하지만 아로마 오일을 사용할 때는 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아무리 탈모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오일이라고 해도 라벤더나 일랑일랑 등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피부에 직접 발라서는 안 된다. 그 때 사용하는 것이 캐리어오일(베이스오일)이라는 것인데 직접 피부에 사용할 때나 마사지로 사용할 때 에센셜 오일을 운반해 주는 역할과 피부에 자극을 덜 주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캐리어오일로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는 올리브, 헤이즐넛, 호호바, 해바라기씨, 땅콩, 호두, 참기름, 그레이프씨드, 메리골드, 스위트아몬드, 아보카도, 달맞이유, 로즈힙, 이브닝프라임로즈오일, 보리지오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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