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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성분들이 두피트러블, 탈모를 유발 시킨다. - 모낭이 크고 건강해야 굵고 탄력있는 모발이 자랄 수 있어 - 샴푸, 린스 등에 두피를 자극시키는 화학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 체크해야 -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는 피부 자극 테스트의 주 기준이 될 정도로 피부 자…
  • 기사등록 2023-08-30 08: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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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성분들이 두피트러블, 탈모를 유발 시킨다.


- 각종 화학성분이 모낭을 오염시키고 탈모 가속화 시켜

- 합성 계면활성제, 화학 방부제, 실리콘 들어간 헤어제품 피해야


탈모의 원인으로 주로 탈모 유전자(DHT)로 인한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나 평소 식습관 같은 환경적 요인이 꼽힌다. 특히 두피에 자극을 주고 염증을 유발하는 성분을 사용하는 생활 습관은 피부 간지러움과 트러블, 붉어짐 현상을 만든다.



 

면역력이 떨어진 예민한 상태의 두피에선 모낭이 건강할리가 없고, 약한 모낭에서 튼튼한 모발이 자라기 힘들다.

 

모낭이 크고 건강해야 굵고 탄력있는 모발이 자랄 수 있는데, 각종 화학성분으로 모낭이 오염되니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고 나중에서는 자동으로 탈락하게 되는 상황까지 온다.

 

탈모가 고민된다면 내가 쓰는 샴푸, 린스 등에 두피를 자극시키는 화학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 체크해 보는게 우선이다. 특히 머리숱이 적어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는 탈모 초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화학성분은 최대한 멀리하고 두피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화학성분과 합성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는 샴푸를 쓰지 말자는 ‘노푸 운동’이 일어났을만큼 헤어 제품 속 화학성분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탈모를 유발하는 성분으로 합성 계면활성제가 꼽힌다. 합성 계면활성제란 주로 비누와 샴푸에 많이 사용되는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로, 줄여서 SLS로 부른다. 샴푸와 린스에 들어 있을만큼 피부 위 노폐물을 제거하고 유화작용을 하는 것이 주 기능인데 샴푸 뿐 아니라 자동차 부동액, 엔진오일에도 들어가는 성분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는 피부 자극 테스트의 주 기준이 될 정도로 피부 자극이 심하다. 그러나 계면 활성제를 아예 쓰지 않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불가능에 가깝다. 비누와 샴푸를 사용했다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한 물에 여러 번, 꼼꼼히 헹궈줘야 한다. 탈모 걱정이 앞선다면 이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를 넣지 않은 천연계면활성제가 첨가된 제품을 사용하자.




탈모 고민이 없더라도 두피가 예민하고 약한 사람이 써도 좋다.


합성 계면활성제만큼 탈모인들이 피해야 할 성분이 바로 합성 화학방부제다. 흔히 ‘파라벤’으로 알려진 성분이 대표적인 화학방부제다. 파라벤이 들어있지 않은 천연성분의 샴푸라며 광고하는 제품군이 많을 만큼 파라벤은 피부를 자극하는 유해성분으로 알려져있다.


음식의 부패를 막기 위해 방부제를 사용하듯, 화장품의 부패를 막기 위해 넣은 성분이 바로 파라벤 같은 화학 방부제다. 파라벤은 자연적으로 세포가 재생되고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억제한다. 두피도 피부기 때문에 피지와 각질이 자연스럽게 생기고 탈락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파라벤은 피부에 축적되는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두피를 민감하게 만들고 심하게는 아토피와 피부염,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두피가 연약한 탈모인들은 파라벤과 함께 페녹시에탄올, 벤질알콜 등의 이름이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 밖에도 ‘실리콘’ 또한 탈모를 유발하는 성분으로 알려져있다. 모발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기능을 하는 실리콘은 잘 씻겨내려가지 않고 두피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한다.


비듬, 가려움증 등 두피 트러블을 유발하는 화학성분을 피하고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며 탈모 예방에 만발을 기해보자.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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