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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03 16: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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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은 두피와 모발이 강한 자외선과 황사에 그대로 노출되는 계절이다. 특히 황사 속 미세 먼지가 두피 속 모공으로 침투하면 모낭 세포의 활동을 방해해 모발이 상하고 탈모가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봄철,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강한 자외선은 두피에 강한 자극을 주므로 직접적으로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시에는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기적인 두피 마사지와 지압은 두피에 자극을 줘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모공 속에 쌓여 있는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이에 머리가 상쾌해지고 산소와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모발이 건강하고 잘 자라게 도와준다. 머리를 안 감았을 때 가려운 이유는 머리카락 때문이 아니라 피지와 먼지가 얽혀 더러워진 두피 때문이다.

 

봄이 오면서 두피 속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황사로 인한 더러움이 뒤엉키기 때문에 샴푸는 적어도 이틀에 한 번 정도는 감아줘야 한다. 또 외출에서 돌아와서는 머리카락에 묻는 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말릴 때는 자연바람에 건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머리를 감을 때에는 따뜻한 물에 머리를 적신 후 적당량의 삼푸를 손바닥에 비벼 거품을 내어 머리를 감는다. 이때 두피도 마사지하는데 비듬이 있거나 가렵다고 해서 손톱으로 긁듯이 문지르면 안 된다. 손톱은 두피를 자극하므로 반드시 손가락 끝 지문이 있는 곳으로 비빈다. 샴푸 후 머리가 뻣뻣할 때에는 컨디셔너를 사용하는데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모발이 약해지고 가늘어 지는 등 탈모의 원인이 되므로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구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빨리 건조시키기 위해서 높은 열의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경우, 모발 내에 공기 방울이 생기면서 모발이 약해져 쉽게 부서지게 되므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경우에는 낮은 온도로 모발에 너무 가까이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머리끝 쪽에 발라줘야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고무줄로 머리를 묶으면 머리카락이 당겨지는 부분에 견인성 탈모가 생기고, 큐티클 층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머리를 묶지 않는 것이 좋다. 손으로 두피를 마사지해 모근을 자극하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빗살이 굵고 넓적해서 두피 마사지 효과를 줄 수 있는 브러시를 이용해 머리를 자주 빗어, 모발에 묻어 있는 먼지를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좋다.

 

봄철은 자외선으로 인한 영향도 무시할수가 없다. 강한 자외선을 포함한 봄볕과 건조한 봄바람은 모발의 영양과 수분을 빼앗는 주범. 또한 봄철엔 갑작스런 기온상승으로 땀과 피지의 분비가 늘어 두피에도 염증과 각질이 생기기 쉽다. 이는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봄철엔 꾸준한 관리를 통해 모발의 영양공급에 힘쓰는 한편, 전문 탈모관리 제품을 사용해 탈모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오후 2시 사이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통풍이 잘 되는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차단제가 함유된 헤어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등 자외선에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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