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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06 14: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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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유전적 요인으로만 발생한다?

 

국내 탈모인구 1천 만 명 시대를 맞아 탈모는 더 이상 남의 얘기만은 아니다.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발생 가능한 것이 최근 추세 아닌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

 

탈모의 요인 중 유전적 요인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요인 외에 최근에는 질환에 의한 탈모도 자주 발생한다. 탈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지루성피부염이 대표적인데 지루성피부염 증상은 처음 각질이 늘려 가려움이 지속되고, 가려움에 머리를 자주 긁다 보면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염증이 심해지면 염증 부위 모낭이 손상돼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지루성피부염과 관련해 피부과 전문의이자 탈모인라이브 자문위원인 민복기 원장(올포스킨피부과 대표 원장)지루성피부염 환자는 전국적으로 3~5%가 그 증세를 경험할 정도로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다지루성피부염이 심할 경우 얼굴은 물론 앞가슴과 등까지 내려올 정도로 염증 확산이 빠르다고 말했다.

 

두피에 발생하는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흔한 질환이지만 쉽게 생각했다가는 탈모 뿐 아니라 몸 전체에 심각한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

 

민 원장은 탈모가 진행 중인 탈모인에게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면 탈모를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지루성피부염이 반드시 탈모를 동반하는 것은 아니다. 전체 3~5%가 지루성피부염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탈모와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지루성피부염이 탈모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란 얘기다.

 

이에 대해 민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약물치료를 한다고 바로 증상이 나아지거나 완치되는 것은 아니다. 개선을 위해선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다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물과 비타민 등을 자주 섭취하다보면 진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 등 호르몬 주기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그럴 때에는 무리한 활동보다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지루성피부염 개선을 위해선 평상 시 사용하던 샴푸를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 지루성피부염 전용 샴푸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약용 효과가 있는 전용 샴푸를 일주일에 3회 이상 사용하게 되면 진정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 전용 샴푸 사용 후 젖은 머리를 잘 말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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