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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1 16: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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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투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새로운 영리법인인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하며 30억 달러(약 4조 원)의 투자 유치로 그 규모를 더욱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었다. 

 

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스트레티직 스포츠 그룹(Strategic Sports Group,이하 SSG)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PGA 투어 산하의 새로운 영리 법인인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가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0명의 PGA 투어 선수들은 총 15억 달러 이상의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 지원금은 선수의 업적, 최근의 성과, 미래의 참여와 서비스, 그리고 회원 자격의 상태를 기준으로 할 것이며, 자격을 갖춘 PGA 투어 선수에게만 지급될 예정이다.

 

PGA 투어의 커미셔너이자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의 CEO인 제이 모나한은 “오늘은 PGA 투어와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PGA 투어 회원들이 자신들의 리그의 주인이 될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는 PGA 투어의 성공을 위한 선수들의 집합적인 투자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PGA 투어의 선수 디렉터인 패트릭 캔틀레이, 피터 말나티, 아담 스콧, 웹 심프슨, 조던 스피스, 타이거 우즈 등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와 SSG간의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만장일치로 지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현재와 미래의 선수들이 재정적, 전략적으로 PGA 투어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는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PGA 투어를 더욱 강화할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팬들에게 최고의 골프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그 실력을 더 향상시키는 데 전적으로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펼쳐질 일들과 더욱 밝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펜웨이 스포츠 그룹(Fenway Sports Group, 이하 FSG)이 이끄는 미국 스포츠 팀 소유주들의 컨소시엄인 SSG는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의 일원으로 최대 3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재정 및 전략적 투자를 마무리했다. 

 

SSG는 초기 15억 달러를 PGA TOUR 엔터프라이즈에 투자하고 선수들의 이익을 위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고 전 세계에서 골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찾는 데 전략적으로 집중할 것이다.

 

한편, PGA 투어는 PIF와의 잠재적인 미래 투자과 관련해 진행 중인 협상의 진전을 확인했고, 양측은 궁극적인 합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SSG는 필요한 모든 규제에 대한 승인을 전제로 PIF의 투자에 동의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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