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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6 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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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이 15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오는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PGA 투어가 선정한 ‘시그니처 대회(Signature Event)’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출전권을 확보한 72명의 선수가 뜨거운 경합을 펼치게 된다.

 

시그니처 대회는 PGA 투어의 총 39개 대회 중 2024년 새롭게 지정한 8개 대회를 말한다. 제한된 인원만이 출전하기에 대회 총상금 규모가 많을 뿐만 아니라 페덱스컵 포인트도 일반 대회보다 높다.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맥킬로이, 4위 빅토르 호블란, 5위 잰더 쇼플리를 포함해 세계 20위권 선수 중 18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도 선수로 참가해 2024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로는 시즌 개막전이자 첫 번째 시그니처 대회였던 더 센트리에서 4위에 올랐던 안병훈을 비롯해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등 4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20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80 쿠페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개의 홀에 선수-캐디 조합을 위한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매 라운드 14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와 해당 선수의 캐디에게 각각 GV80와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16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할 경우 선수에게는 GV70가, 캐디에게는 GV60가 전달된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안전한 이동과 대회 운영을 돕기 위해 GV6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총 220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최상급 선수들이 뛰는 무대에서 그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선수와 캐디는 물론, 갤러리 모두에게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진행된 대회 1라운드에서 안병훈이 4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전반 보기를 4개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이었으나 후반 첫 2홀을 버디로 시작하며 반등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막판에도 3홀에서 4타를 줄이는 활약을 펼쳤다.

 

4월 이후 10개월 만에 PGA 투어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타이거 우즈는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역시 6개를 기록하며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1오버파 72타를 적어낸 우즈는 저스틴 토마스 등과 함께 공동 49위로 첫날을 마쳤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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