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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적 질환에 의한 탈모 -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는 선천적으로 모낭세포의 증식능력이 떨어져… -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안드로겐농도가 높아지면서 피지분비가 촉진되…
  • 기사등록 2024-02-26 09: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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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적 질환에 의한 탈모



탈모는 남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최근에는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나 젊은 층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지 못해서 민간요법 등 잘못된 방법으로 대처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요인 중 내과의사로서 접근하기 쉬운 내과적 질환에 의한 탈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내과적 질환에 의한 탈모란 무엇인가요?

내과적 질환에 의한 탈모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이 적어지면서 모발 성장주기인 생장기가 짧아지고 휴지기가 길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두 번째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다. 이 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서 탈모가 나타날 수 있나요?

그렇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는 선천적으로 모낭세포의 증식능력이 떨어져있다. 따라서 정상인들처럼 머리숱이 많아지거나 굵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로 인해 피지분비가 촉진되고 각질층이 두꺼워져 지루성두피염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두피열이 생겨 모근이 약해지고 결국엔 탈모로 이어진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에게서 탈모가 나타날 수 있나요?

그렇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 역시 안드로겐농도가 높아지면서 피지분비가 촉진되고 각질층이 두꺼워진다. 이때 생긴 염증반응으로 인해 모공이 막혀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탈모가 진행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과적 질환에 의한 탈모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서 말했듯이 이러한 질병들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가와 상담 후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한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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