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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6 07: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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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PGA 투어 SNS

LIV골프로 이적하지 않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영리법인으로부터 거액의 지분을 받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5일(한국시간) “우즈와 매킬로이, 스피스, 토머스를 비롯해 PGA 투어 상위랭컹 36명이 총 7억5000달러의 보너스를 나눠 지급받을 것”이라며 “우즈는 1억 달러(약 1378억 원, 매킬로이 5000만 달러(689억 원), 스피스와 토머스는 각 3000만 달러씩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보너스 지급 기준은 선수의 커리어와 인기 등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 평가에 따라 결정하고,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약 200명의 선수가 보너스 지급 대상이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이 지원금은 앞으로 8년에 걸쳐 지급하고, 선수들은 그 기간 투어에서 꾸준하게 활동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와 함께 PGA 투어는 선수들에게 매년 1억달러의 보너스를 추가 지급할 계획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PGA 투어가 선수들에게 특급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한 것은 LIV골프로 이적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상 차원이다. 즉, 충성심에 대한 보너스인 셈이다.

 

이 돈은 PGA 투어가 세운 영리법인으로부터 받게 되고, 선수들은 지분 방식으로 지급받는다. 

 

한편, PGA 투어는 투자 컨소시엄 SSG로부터 30억 달러(약4조 원)의 투자를 받아 영리법인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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