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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04 17: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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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 정도로 탈모인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비단 탈모에 취약한 남성들에 의해서만은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 중 48%가 여성 환자일 정도로 최근 여성 탈모환자의 증가는 젊은 탈모인의 증가와 맡물려 있다.

 

그렇다면 여성 탈모환자의 주요 탈모 원인은 무엇일까?

탈모 증세로 병원을 찾는 여성 탈모환자는 스트레스로 의한 탈모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가장 많다.

 

개개인에 따른 다양한 원인의 스트레스가 불안정한 식습관 등과 맞물려 원형탈모 등 질환성 탈모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출산 후 급격히 탈모가 진행되는 산후탈모환자도 늘고 있다.

 

산후탈모는 휴지기 탈모의 일종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2~3개월 잠복 후 급격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인데 산모가 임신 중 받은 스트레스가 출산 후 탈모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산후탈모는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정도에 따라 대부분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탈모의 정도가 심할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탈모치료 전문의인 민복기 대학탈모치료학회 이사는 최근 여성들의 경우 사회활동 뿐 아니라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결혼 전 휴지기 탈모 증상을 가지고 있다가 출산 후 탈모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출산 후 탈모가 증상이 발생하면 정도에 따라 다시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하면 영구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산후탈모 증상은 출산 후 2~3개월 정도 때 가장 많이 빠지게 되고, 6개월 정도가 지나면 탈모가 줄어들게 되는데, 6개월이 지나서도 탈모가 지속되거나 탈모된 모발이 새로 나지 않는다면 받드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

 

출산 후에도 직장육아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계속 받게 될 경우 휴지기 탈모 증상이 계속 진행될뿐더러 이런 증상이 1년 이상 이어지면 사실상 탈모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힘들다는 것이다.

 

민 원장은 출산 후 6개월 이전에 병원 또는 탈모클리닉 등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 또는 관리를 받을 경우 탈모 이전 상태로까지 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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