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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09 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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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낮기온이 30도를 웃돌 정도로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때 아닌 무더위는 심신을 지치게도 하지만 자칫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해 탈모인에게는 적신호가 아닐 수 없다.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은 사람마다 각각 다르겠지만 몸을 보양할만한 음식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아무리 좋은 약을 많이 먹고, 관리를 잘 받는다고 해도 평상 시 내게 맞는 적절한 음식을 먹었을 때 그보다 더 좋은 약이 없을 것이고, 그보다 더 좋은 관리가 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탈모인들은 특히 이런 먹거리와 관련해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가급적 탈모에 좋은 음식을 가려 먹게 되고, 또한 탈모에 좋다고 하면 평상 시 잘 먹지 않는 것도 자꾸 눈이 가기 때문에 또한 그렇다.

 

그렇다면 탈모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탈모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면 탈모를 막는 음식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탈모를 막거나 양모, 또는 증모의 효과를 나타내는 음식은 없다.

단지, 모발을 건강하게 하고, 그런 음식을 통한 일상 생활이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이다.

 

음식은 매일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 탈모인들은 이런 상식들을 잘 숙지해 자신의 모발을 건강하고, 탈모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을 갖으면 그것만큼 또 좋은 게 없을 것이다.

 


 

탈모치료 전문의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민복기 원장은 탈모인라이브 칼럼을 통해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을 밝혔다.

 

민 원장에 따르면 단백질, 탄수화물, 불포화지방산이 30 : 40 : 30의 비율로 짜인 식단이 모발에 좋은데, 단백질은 기름기가 제거된 고기, 닭고기, 등푸른 생선, 콩 등의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고, 불포화 지방인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과일, 채소, 콩 등을 많이 섭취하고, 감자, 파스타, 빵 등 밀가루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감자, 밀가루 등은 체내에서 곧바로 당분화 되어 인슐린 호르몬을 높이기 때문이다.

 

탈모방지 식이요법의 요점으로 포화지방(동물성기름)과 정제 설탕이나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최소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에 술, 담배, 카페인 등은 최소화하고, 과식하지 않고 조금씩 자주 먹는 식습관을 갖고,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자연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탈모 및 건강에 도움이 된다.

 

<민복기 원장이 밝힌 탈모 예방에 좋은 식품은?>

 

동물의 간 - 소의 간은 비타민과 단백질이 많아 탈모를 예방해 준다. 소간에는 탈모를 막는 비타민 A·B2·B6가 골고루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지방의 함량이 적은 반면 단백질은 많아 탈모예방 효과가 좋다.

또한 닭의 간은 얼굴의 주름, 여드름, 흰머리가 없어지고 피부에 윤기가 돌며 탈모가 방지되는 효과가 있다.

 

당근 - 당근에 들어 있는 카로틴은 우리 몸 안에서 비타민A로 바뀐다. 비타민A는 두피가 건조해짐을 막아 탈모 원인 중 하나인 건조성 두피를 막아준다.

 

시금치 - 시금치는 옛날부터 강장보혈에 효과가 있는 채소로 알려져 있으며, 사포닌과 질 좋은 섬유소가 들어 있어 변비에도 효과가 좋고, 칼슘과 철분 그리고 옥소 등이 많아서 발육기의 어린이는 물론 임산부에게도 좋다.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하다.

 

구기자차 - 구기자 잎을 달여서 그 즙을 차 대신 매일 마시면, 탈모의 원인인 비듬 및 신장의 기능저하를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약용 식물로서 강장, 노화방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해초 - 모발의 영양분인 철이나 요오드, 칼슘이 풍부해 두피의 신진대사를 높이는데 이 중에서도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모발 성장을 돕는다.

 

녹차 - 카테킨 성분이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녹차는 카데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을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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