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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01 16: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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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적으로 치료 되는 질환이 아니라 적극적 대처 필요해

- 전문치료와 탈모 예방 생활습관 병행해야

 

 

 

 

바야흐로 탈모 천만인 시대다. 인구 다섯명 중 한명은 탈모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탈모는 한번 진행되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그런 질환이 아니다. 탈모 초기엔 모발이 급격히 가늘어지고 두피가 가렵고, 탈락하는 모발의 갯수가 이전과 완전히 다르다. 초기 증상을 경험하고 난 반응은 크게 두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다고 생각해서 탈모 치료를 늦추는 유형, 탈모는 불치병이니 모발 이식을 하지 않는 이상 절대 나아지지 않을 거란 생각에 탈모 관리를 아예 포기해버리는 유형이다. 두 부류 모두 초기 관리가 탈모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고 있다.

 

 


 

 

 

탈모치료 전문의인 민복기 원장(올포스킨피부과-탈모치료센터)탈모는 치료 가능한 질환이며, 특히 탈모 초기가 가장 탈모 치료의 효과를 크게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탈모 진행이 심하지 않고 두피 내 많은 모낭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민 원장은 탈모 발생 시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 100개 이상 탈모가 3일 이상 이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탈모 상태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탈모가 더 광범위하게 진행돼서 건강한 모낭이 남아있지 않다면 제 아무리 적절한 탈모 치료여도 효과를 느낄 수 없다. 모낭과 모근의 컨디션이 좋을 때 전문의를 찾아 현 상황을 진단 받고 가장 적합한 탈모 치료 방식을 택해 관리해야 한다.

 

남성형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속이 붙는다.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으로 탈모 예방에 힘쓰는 것이 탈모 가속화를 늦추고 발모를 앞당기는 길이다. 초기 탈모의 기본은 약물 치료다. 바르는 탈모치료제와 먹는 탈모치료제가 대표적이다. 이런 약품은 탈모가 수십년 이상 진행된 헤어 상태엔 효과를 거의 기대할 수 없다.

 

 


 

 

 

초기 탈모를 겪고 있다면 두피 관리에도 소홀해선 안된. 건조하지 않게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염증과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하루 1회 머리 감기는 기본이다. 머리를 감고 나서 두피를 완전히 말리고 외출해야 한다.

 

두피를 늘 보호하고 청결하게 관리할 뿐 아니라 탈모의 주범인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본인의 몫이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잡힌 식습관이 쌓이고 쌓인다면 초기 탈모로 인한 고민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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