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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흡연이 탈모 부른다? 음주와 흡연의 탈모 상관관계 - 혈액순환, 신진대사 방해하는 음주와 흡연 - 몸에 나쁜 생활습관 버리는 것도 탈모 치료에 필수
  • 기사등록 2016-07-04 12: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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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탈모 환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주로 유전적인 요소가 탈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환경적인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음주와 흡연,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은 탈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탈모 환자라면 담배 먼저 끊어야 한다?

 

탈모 초기 증상을 보이는 20~30대라면 본격적인 탈모가 오기 전에 생활 습관 전반을 바꾸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탈모를 조금이라도 예방하고 관리하려 한다면, 술과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음주와 흡연이 탈모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둘 사이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

 

탈모는 두피의 혈액공급, 영양소 전달이 원활하지 않을 때 생긴다. 건강한 모낭에서 건강한 모발이 자라는데 영양소와 혈액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모낭이 죽어버린다. 이 과정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탈모다.

 

담배 속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급격하게 수축시키는데 이렇게 수축된 혈관에선 혈액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신체의 말단인 두피까지 제대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흡연은 만병의 근원이란 말을 흔히 한다. 그런 흡연이 탈모 유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탈모 유발의 한 원인이거나 탈모를 급격히 진행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 피지 분비 유도하는 알코올, 지루성 두피염 만든다

 

흡연과 함께 음주는 탈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나친 음주는 피지 분비를 늘린다.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에도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 되면 이상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음주로 인해 모근의 피지 분비가 늘면 지루성 두피염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지루성 두피염은 바로 과다분비된 피지가 만든 질환인데 지루성 두피염은 탈모로 가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모낭이 눅진하고 두꺼운 피지로 막혀버려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음주 후에 유난히 머리가 가려움을 느낀다면 탈모 예방을 위해 알코올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두피도 피부다. 피부에 술과 담배가 나쁜 것처럼 두피에도 좋지 않다. 유전적 원인으로 탈모가 생겼다면 생활습관만으로 탈모를 치료하는데 무리가 있지만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한 탈모라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탈모 예방에 충분한 도움이 된다.

 

수면부족, 급격한 다이어트 등의 나쁜 습관도 없애도록 노력해보자. 생활습관의 개선은 탈모 예방과 모발의 건강 뿐 아니라 우리 신체의 건강도 좋아지게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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