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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대인데 탈모가..?’ 늘어나는 청소년 탈모 원인과 대처법은? - 성적, 외모 스트레스 강한 청소년기 탈모 위험도 높아 - 스트레스 요인 다스리고, 건강한 습관 갖도록 가정에서 지도해야
  • 기사등록 2016-07-07 13:43:16
  • 수정 2016-07-07 13: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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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탈모가 청소년에게도 속속 발견되고 있다. 노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탈모가 왜 한창 성장기를 겪는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것일까?



탈모 전문가들은 청소년 탈모의 특징을 성적 스트레스, 외모 스트레스, 인간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 스트레스성 탈모라고 지적한다.



스트레스는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질 높은 수면을 방해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푹 자지 못하니 피로가 누적되고, 누적된 피로는 신진대사에 방해가 되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성장기 모발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도 당연하다.



스트레스로 식습관이 흐트러지는 것도 문제다. 청소년기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각종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성적 부담, 다이어트 등의 스트레스로 인해 제대로 식사를 하지 않으면 모발 생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한다.



청소년기는 사춘기를 겪으면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수준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헤어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마찬가지로 커지는데, 드라이기와 고데기 등을 사용하면서 두피에 자극을 주게 되고, 왁스나 젤 같은 헤어 제품을 바르고 나서도 이를 제대로 씻어내지 못하는 생활 습관도 탈모에 악영향을 끼친다.




청소년 탈모, 어떻게 극복할까?


청소년 탈모는 탈모 초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인 탈모에 비해 모낭이 살아 있는 확률이 높으며 약물 치료만으로도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청소년 탈모는 무엇보다 부모와 가정의 관리, 감독이 필요한 질환이다.



청소년 탈모는 단순히 머리카락 조금 빠진 것으로 설명할 수 없다. 아이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건 아닌지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를 지켜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탈모 치료 방법이다.



충분한 수면은 반드시 필요하다. 입시와 성적 부담으로 밤을 새서 공부를 하는 습관이 계속되지 않도록 지도 해야 한다. 적절한 야외 활동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드는 것은 청소년기에 반드시 필요하다.



모발과 두피가 늘 청결하도록 생활습관을 지도하고 모발의 주 성분인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신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청소년 탈모에 대처하는 가정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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