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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 초기 치료 못지않게 치료 방법 선택도 중요 - 정확한 진단 후 검증된 치료가 치료 성패 좌우
  • 기사등록 2016-08-16 13:57:41
  • 수정 2016-08-16 13: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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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현대의 탈모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탈모를 심각하게 고민 해본 탈모인이라면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 수단을 통해 탈모가 치료 가능한 질환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실제 대다수의 탈모치료전문의들은 탈모치료에 대해 많은 자신감을 보이곤 한다. 한 탈모치료 전문의는 탈모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치료 후 환자의 만족도는 대단히 높은 편이라 밝혔다.


이렇듯 탈모가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인식되며 초기 치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탈모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치료의 어려움도 있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탈모 상태가 이미 중증 이상의 상태라면 치료만으로 가능한 경우도 있겠지만 치료가 어려운 경우 모발이식 등 수술도 함께 진행되어야하기 때문에 시간 뿐 아니라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탈모가 의심되거나 탈모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탈모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치료전문의인 심창식 원장(새생명탈모클리닉)탈모로 병원을 찾는 탈모 환자 중 치료 시기를 놓쳐서 오는 경우가 많다탈모가 발생하면 환자의 탈모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이에 맞게 치료를 해야 하는데 발생 초기 민간요법이나 제품 사용에만 의존하다가 탈모가 더욱 심해진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확한 진단 없이 치료할 경우 탈모인마다 탈모의 상태와 원인, 탈모 진행여부의 차이가 있는데 이에 맞는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자칫 탈모가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잘못된 진단과 치료로 인한 부작용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두피센터 등에서 치료를 받다가 탈모가 더욱 심해지는가 하면, 환자의 두피 상태와 맞지 않는 치료로 인해 머리 전체가 빠지는 전두탈모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탈모치료와 관련해 심 원장은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한 무분별한 광고 등으로 인해 탈모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이런 피해는 단순히 탈모치료 여부를 떠나 가장 중요 시 되는 탈모치료 시기를 놓치는 결과를 초래해 환자에게 더 큰 상처를 남긴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탈모치료는 치료의 선택과 환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의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대다수의 탈모치료전문의들은 탈모 초기에 치료를 하게 되면 치료 효과도 좋을뿐더러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국내 경기불황과 다양한 악재들로 인해 탈모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갖지 못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한 무분별한 광고 등으로 인해 탈모치료에 대한 불신감 또한 커지고 있어 탈모인들이 병원 문턱을 쉽게 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탈모환자는 20만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는 전체 탈모인구 1천만명 중 잠재적 탈모인구(3백만명)을 제외하고라도 3%에 그친 수치다.


물론 탈모치료가 모두 건강보험을 적용 받는 것은 아니다.

현재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탈모치료는 원형탈모나 지루성두피염과 같은 일부 질환에 의한 탈모치료만이 소급 적용되고 있다.


탈모인에게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탈모 고민은 보험적용 여부보다는 확실한 치료에 있을 것이다. 그런 치료를 위해 선택한 방법이 탈모를 더욱 부추기고 상태를 악화시킨다면 그 고민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탈모치료에 있어서 자신의 정확한 탈모 상태와 치료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탈모와 무관한 주위 지인들의 의견보다는 본인 스스로 시간을 가지고 정확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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