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8-26 15:30:26
기사수정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밝힌 국내 탈모인구 1천 만 명은 쉽게 와 닿지 않는 그런 수치다.

국민 5명 중 1, 탈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영유아를 제외하면 성인 4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 탈모를 겪고 있는 탈모인은 7백 만 명 정도이고, 잠정적 탈모인이 3백 만 명임이 밝혀졌지만 그래도 그 수는 국민 전체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탈모도 다 같은 탈모가 아님은 탈모를 경험해본 탈모인들의 증상을 통해 알 수 있다.

유전에 의한 탈모일수 있고, 원형탈모 등 질환에 의한 탈모, 일시적인 휴지기성 탈모 등 다양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모두 모발이 빠져나가고, 그로인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또 다른 탈모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그런 악순환의 고리는 쉽게 끊어지지 않는 다는 것이 또한 탈모의 부정적인 결과일 것이다.

 

탈모가 개인의 삶에 악영향을 끼치는 사례는 비단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지만 최근 탈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진 것은 탈모도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과거와는 다른 인식 변화가 생겨나면서 부터일 것이다.

 

 

그렇다면 탈모가 치료 가능한 질환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탈모치료 전문의인 이인준 원장(대한모발이식학회 부회장, 연세노바피부과 대표원장)탈모는 크게 영구 탈모가 발생하는 유전적 탈모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휴지기성 탈모가 있다일시적인 탈모 유형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머리로 불리는 영구 탈모가 가장 문제 시 됐는데 유전에 의한 영구 탈모도 의학적으로 그 원인이 밝혀진 만큼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탈모의 의학적인 원인으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를 꼽는데 DHT는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이 다른 효소와 만나 변형된 형태로서 건강한 모낭을 공격해 탈모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탈모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런 DHT를 억제할 경우 탈모가 멈추고, 탈락된 모낭에서 다시금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줘 탈모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

현재 DHT를 억제하는 약품으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치료제와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치료제 등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대머리도 치료가 가능한가?

 

탈모의 여러 증상 중 남성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인 유전적 탈모는 자칫 별다른 치료 없이 지내다보면 단 기간 내 급격히 탈모가 진행 돼 흔히 말하는 대머리가 될 수 있다.

 

앞머리의 1/3 가량이 빠질 경우 외형상 앞이마가 넓어지며 대머리처럼 보이게 되는데 이런 탈모인의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특히 이런 증상이 젊은 나이에 나타난다면 사회생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대머리 탈모치료에 대해 이인준 원장은 대머리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치료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이 원장은 “1차적으로 약물치료를 통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막고 탈모 부위에 모낭이 더 이상 재생이 안되더라도 후두부 모발을 앞머리에 이식하는 모발이식수술을 병행하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 의학에서의 탈모치료는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단순히 모발이식만을 한다거나 탈모치료제만을 복용하는 차원이 아닌 다양한 복합치료를 병행한다면 대머리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6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