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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05 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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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계절가을을 맞아 탈모인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져만 간다.

일 년 중 탈모 증상이 가장 심한 계절이 가을임은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렇다면 가을에 탈모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탈모인라이브 자문위원인 안지섭 원장(닥터안모발이식센터 대표원장)모발은 쉬고, 빠지고, 새롭게 생성하는 사이클이 반복되는데 유독 가을에 많이 빠지는 이유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 등에 두피가 노출 된 후 약해진 모근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고, 일조량이 여름철에 현저히 줄어들어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가을은 탈모를 유발하는 여러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와 관리가 더욱 절실한 계절이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시원한 가을을 맞아 자칫 탈모가 심해진다면 달갑지만은 않은 그런 계절이 될 수 있다.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유전적 요인 이외에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도 유독 가을철에 많이 발생한다. 추석을 앞두고 추석맞이에 바쁜 주부들의 경우 명절 증후군 중 원형탈모 등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계속된 경제 불황과 물가 인상으로 인해 명절이 결코 반갑지만은 않은데 이런 명절 연휴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도 이 가을이 가장 중요한 시기여서 학업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실제 수능 시험이 끝난 이후 원형탈모 등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나이와 남녀 구별 없이 발생하는 원형탈모의 경우 의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를 그 원인으로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

 

원형탈모가 처음 나타난 환자 중 23%가 심리적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고, 발병 전 6개월 내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배 이상 많다는 보고도 있다.

 

언론 매체를 통해 자주 접하는 연예인들의 원형탈모 관련 기사들도 대부분 과도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후 발생했다는 이야기가 대다수여서 원형탈모=스트레스는 공식처럼 되어가고 있다.

 

탈모의 다양한 원인 중 스트레스성 탈모에 속하는 원형탈모의 경우는 그나마 다행에 속한다.

원형탈모는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회복이 가능하지만 전체적으로 탈모가 진행되거나, 앞머리 부분에서 탈모가 진행될 경우 치료도 어렵고, 치료 기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짧은 기간 내 집중적으로 탈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자칫 방치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성 탈모에 대한 대처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안지섭 원장은 이전 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 후 탈모가 발생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우선이라며 탈모는 정확한 진한 후 이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더 이상의 탈모를 막고, 탈모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증세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어 가급적 본인 스스로 심신의 안정을 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중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꼽는 전문가들도 있다.

그 이유는 한 가지 일에 너무 몰두하거나 한 가지 생각만을 오래도록 머릿속에 간직하다보면 정신적,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게 돼 신경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자칫 면역체계도 나빠질 수 있다. 운동과 취미를 중간 중간 함께 하다보면 그런 압박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여유도 생겨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탈모의 원인 중 유독 그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스트레스성 탈모.

스트레스에 의한 질환은 단지 탈모뿐이 아니다. 탈모 이외에도 스트레스성이란 이유로 수많은 질환들이 몰려오곤 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란 말이 정설처럼 전해진다.

 

이 가을을 맞아 적어도 탈모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면 잠시 여유를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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