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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탈모치료제 ‘미녹시딜’, 과연 효과 있을까? - 6개월 이상 매일 도포해야 효과 볼 수 있어
  • 기사등록 2016-09-27 17: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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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들에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탈모치료제이다.

탈모의 원인이 의학적으로 밝혀진 후 탈모를 억제하기 위한 치료제로 개발된 것이 경구용 탈모치료제인데 효과만큼 부작용도 속속 밝혀지며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경구용 탈모치료제 외에 바르는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성분의 도포용 치료제는 경구용 치료제에 비해 직접적인 효과는 떨어지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고, 여성 복용이 극히 제한되는 경구용 치료제에 비해 효용성은 더욱 넓다.

 





미녹시딜은 남성뿐만 아니라 남성형 탈모로 고생하는 여성 탈모 인에게도 사용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최근 여성 탈모인이 증가하면서 여성탈모인의 치료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여성도 사용 가능하다는 미녹시딜의 올바른 사용과 효과를 살펴보았다.


미녹시딜은 바르는 외용액으로 5%, 3%, 2%가 있으며 주로 5%는 남성에게 3%2%는 남성 및 여성에게 사용된다. 물론 여성도 5%를 사용할 수 있으나 여성이 5%를 사용할 경우 두피 외에 다른 부위, ,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털이 나는 다모증이 보고되어서 여성에게는 주로 2%, 3%를 권장한다.


미녹시딜의 효과를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을 인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미녹시딜을 바르기 전에 모발과 두피는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0.5ml~1ml(1ml는 약 25방울 정도) 12회 도포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미녹시딜을 사용한 후 3~6개월 후부터 효과가 나타난다. 효과를 느끼는 것은 도포를 했던 부위에서 연하고 가는 솜털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이 솜털이 치료 시간이 지속될수록 점차 굵어지고 색도 진해지면서 원래 자신의 모발과 비슷한 형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솜털이 올라오기 시작한다고 치료를 멈출 경우에는 탈모는 다시 시작된다.

 

비록 모발이 자란다 하더라도 다시 탈모가 진행됨에 따라 6개월 이내에 치료를 시작했던 그때로 되돌아가는 것은 물론 탈모진행도 꾸준히 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탈모 더 심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탈모는 인내가 필요한 질환이다. 치료를 시작한다고 해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결과를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결과가 나타난 후에도 계속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내하는 만큼 꼭 그만큼의 결과를 볼 수도 있으니 탈모가 고민이라면 고민하는 것 보다는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겠다.

 

미녹시딜은 경구 복용하는 탈모치료제에 비해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하지만 만약 심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의심이 된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갑작스럽게 부분적인 탈모가 일어난 경우에는 탈모의 원인을 확인하고 사용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 두피에 직접 도포하는 것이므로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피부 질환의 치료가 우선된다.

 

여성의 경우라면 임산부와 수유부도 사용하지 않고 특정 약물에 의한 탈모나 특정 질환에 의한 탈모라면 우선 치료를 통해서 탈모의 원인을 확인해야 하므로 질환의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미녹시딜은 두피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피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


두피에 염증이 있다거나 감염 및 두피에 이상이 있다면 우선은 두피를 건강한 상태로 치료 및 관리를 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녹시딜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도 처방전 없이도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에 자신에게 맞는지를 확인하고 구입을 하는 것이 좋다.

 

탈모치료에 사용되는 미녹시딜은 꾸준히 사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한두 번 발라보고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섣불리 중단하는 것은 옳지 않고 만약 일정 기간 후 효과가 안 나타난다면 본인의 상태와 맞지 않아 그럴 수 있으니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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