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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7 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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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탈모에 대해 치료해도 별 효과가 없다는 인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탈모 발생 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것인가란 물음에 30% 정도만 그렇다고 답했고, 나머지는 탈모샴푸’, ‘민간요법등을 꼽아 아직까지 탈모치료에 대한 신뢰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특히 40대 이상 남성의 경우 탈모 발생 시 유전적인 요인을 들어 쉽게 포기하고, 흑채나 가발 등 탈모를 감추려는 노력이 앞서기도 한다.


일부 2,30대 젊은 층에서도 정확한 정보를 찾기 보단 가족 내지 주변 지인들의 조언에 의지해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는 등 인식 변화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이런 탈모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탈모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란 인식에서 비롯된다.

탈모의 경우 나이, 성별에 따라 각각 다른 증상과 다른 유형으로 발생하지만 탈모가 발생하는 궁극적인 원인은 하나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처를 할 경우 얼마든지 치료 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현대의 탈모는 의학적으로 불치병이 아닌 질환으로 인정하고, 치료를 통해 개선 가능할 뿐 아니라 치료 방법도 다양해져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탈모치료 전문의인 양훈철 원장(강서 포에버피부과-탈모클리닉)탈모의 원인이 밝혀진 것은 오래전이지만 최근 모발이식의 발전과 다양한 병원 탈모치료의 개발로 탈모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변화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탈모도 일종의 질환으로서 초기 치료가 중요하고, 증상에 따른 치료 방법들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트스테론(DHT)으로 전환된 후 이 DHT가 모발이 생성하는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DHT를 억제하고, 위축 된 모낭을 치료하면 얼마든지 탈모 이전의 상태로 회복이 가능하다. DHT의 억제는 남성의 경우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약을 복용하면 막을 수 있고, 여성은 임신과 상관없는 경우라면 마찬가지로 약을 복용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바르는 탈모치료제나 주사치료, 자기장 치료를 통해 탈모를 막을 수 있다.


탈모치료의 첫 번째는 바로 탈모를 막는 것에서 출발한다. 우선적으로 탈모 진행을 막은 후 증상에 맞는 치료와 관리를 통해 양모 또는 증모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모 증상이 심한 경우 남아 있는 모발을 우선적으로 지켜내는 것도 치료를 위한 방법 중 하나다. 치료를 통해 한계가 있는 부분에 후두부 모발을 이식하는 치료법이 자가모발이식술인데 탈모가 심한 경우 치료와 모발이식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의학적으로 검증된 병원 탈모치료는 우선적으로 탈모를 막는 역할을 하는 경구용약물치료와 바르는치료제와 양모, 증모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모낭주위주사치료와, 헤어셀S2 자기장 치료, 조혈모세포(PRP) 치료 등이 있다.


모낭주위주사 치료는 탈모 된 두피의 모낭 주위에 영양분을 공급해 모발의 생성을 돕는 치료이고, 헤어셀S2 자기장 치료는 두피에 자기장을 조사해 두피 내 모낭을 활성화 해 양모, 증모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모낭주위주사와 자기장 치료를 통해 모낭의 영양 공급과 활성화를 이룬 후 자신의 혈액을 채취 해 혈액 내 성장인자를 추출, 두피에 주사하는 조혈모세포(PRP) 치료를 함께 한다면 탈모 상태에 따라 빠르면 3개월 내, 늦어도 6개월부터는 양모, 증모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도움말 / 양훈철 원장(강서 포에버 피부과-탈모클리닉)

-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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