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유명 연예인 뿐 아니라 스포츠 스타에게도 예외 없이 나타나곤 한다.
일반인에 비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포츠 스타에게 있어서 탈모는 그야말로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미국 프로골프투어(PGA)에서 맹 활약 중인 조던 스피어스(22, 미국)가 탈모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레스트의 콘웨이팜스GC에서 개막하는 PGA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총상금 825만달러)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스피스에게 탈모에 관한 질문이 던졌다.
탈모관련 질문은 앞서 코미디언 래리 데이빗이 골프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조던 스피스의 탈모는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아마 3~4년 안에 그의 유전자가 승리할 것”이라 말한 것에서 비롯됐다.
기자의 질문에 스피스는 “나도 인터뷰를 봤다. 웃기더라”며 “(탈모를 막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탈모에 대해 어떠한 대책도 없음을 밝혔다.
스피스의 탈모와 관련해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었다. 스피스가 향후 3~4년간 메이저 승수를 쌓아 올린다면 사람들은 그의 머리에 주목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모자를 조금 덜 벗으면 된다”고 말해 탈모보다 실력이 우선임일 강조했다.
<사진 : Y new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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