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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07 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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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살은 뺐는데 머리 속까지 휑해졌다면??

'다이어트 탈모 예방법'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중년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가 점차 성별과 나이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2, 30대 여성에게 일어나는 탈모는 자신감 상실과 대인관계 기피증 등과 같은 심각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처럼 미혼여성에게 탈모증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탈모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무분별한 화학약품 사용, 다이어트 등이다. 이 중에서 특히 20대 여성에게 나타나는 탈모의 주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 음식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다이어트의 부작용으로 생리불순, 피부건조, 변비 등과 함께 여성탈모가 대두되고 있다.


빠른 체중감량을 위해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런 다이어트 방법은 극심한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게 되고 극도의 인체 스트레스를 야기해 심각한 탈모증을 일으키게 된다. 다이어트는 특히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탈모원인으로 모발과 두피의 주성분인 단백질이 결핍되면서 모발이 빨리 빠지게 되며 철분이 부족하여 적혈구가 잘 만들어지지 못해 빈혈과 탈모로 이어지고 그 밖에 식욕억제제, 지방흡수억제제, 항우울제 등으로 탈모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모발은 푸석해지고 윤기가 없어지며 가늘어져 살짝만 당겨도 잘 빠지게 된다. 또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의 부족과 불균형은 전반적인 신진대사를 떨어뜨린다. 에너지 생산도 저하되어 인체의 모든 기능이 저하되거나 약화된다. 특히 소화를 담당하는 위장 등에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병을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영양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오면 이러한 모발의 성장주기가 흐트러지면서 성장단계에 있는 모낭들이 너무 빨리 휴지기로 들어가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이 20-30% 늘어날 수 있다.


다이어트는 본인에게 필수적인 영양은 반드시 섭취하고, 불필요한 영양은 섭취하지 않으면서, 운동으로 몸에 있는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해야 하며, 짧은 기간에 무리하게 체중을 감소시키려고 하기 보다는 평소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고치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는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시작 후 1~2달이 지난 후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하는 여성이라면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급격한 다이어트에 의한 탈모는 대개 일시적인 것으로 2~6개월 지속되며 다시 균형된 식사로 복귀하면 모발성장은 서서히 정상으로 회복된다.


다이어트로 인해 생긴 여성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리한 체중감량을 실시하지 않으며 월별 3kg 내외로 단계별로 나누어서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 시행한다. 특히 머리카락에 영양을 줄 수 있는 검은콩, 멸치, 야채, 우유 등을 골고루 섭취한다. 이 중에서도 검은콩은 대표적인 탈모예방음식이다. 검은콩은 모발형성과 두피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검은콩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 비타민, 칼슘,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다.검정콩에 함유된 비타민 E나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을 확장시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특히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회복과 대사를 돕고 모발성장에 필수성분인 시스테인 성분이 함유되어있어서 탈모를 방지해주고 발모를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 탈모예방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방법


자신의 체질과 성향에 맞는 적절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한다.

다이어트 기간은 3개월 이상 너무 길게 해서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한달의 체중감량목표를 너무 많이 잡지 말고 표준 3-4kg정도로 목표를 잡는다.

하루 1200kcal 정도는 섭취한다.

다섯가지 필수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며,단백질은 하루100g이상 섭취한다.

식사량 조절시 급격하게 제한하지 말고,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먹되 조금씩 양을 줄여나간다.

모발에 도움이 되는 검은콩과 계란 멸치 우유 등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다이어트 하는 동안에는 예민해지고 스트레스에 저항력이 약하므로 되도록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한다.

아로마테라피,명상법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다.

다이어트 후에는 두피와 모발이 많이 약화되어 있으므로 헤어젤,파마,염색 등을 삼간다.




한지윤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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