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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8 13: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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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칫솔 관리법과 보관법!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매일마다 하는 양치질, 우리가 양치질을 하는 이유는 입 속에 있는 음식 찌꺼기와 각종 세균들을 닦아 냄으로써 구강을 건강하게 유지하고자 함이다. 하지만, 양치질을 할 때 사용하는 칫솔에는 수많은 세균이 바글 바글거리고 있다. 심지어, 칫솔 위의 세균수가 변기위의 세균 수보다 많다는 말도 있다. 

 

따라서 칫솔질을 제대로 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사용하는 칫솔의 청결이다. 충치를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위해 하루에 3번씩 꼼꼼하게 하는 양치지만 자칫 칫솔의 더럽고 유해한 세균으로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칫솔을 사용할 때 가장 첫번째는 절대로 칫솔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칫솔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면 다른 사람의 체액이나 세균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능력이 저하된 사람이나 감염성이 있는 병에 걸린 사람들은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칫솔은 개봉직후 최소 3-4개월에 한번은 교체해서 사용해야 한다. 칫솔모는 사용을 반복하면서 점점 휘고 마모되는데, 이렇게 칫솔모가 마모가 되면 점점 양치 청결에 대한 효율이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하나의 칫솔을 가지고 구부러질 때까지 사용할 경우 구강 내를 깨끗하게 하고자 하는 양치질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칫솔을 사용할 때에는 눈으로 칫솔모의 구부러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최소 3~4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칫솔의 마모가 보다 빠른 사람이 있는데, 본인의 칫솔을 점검하여 마모가 빨리 되는 경우는 일반적인 3~4개월 보다 칫솔 상태에 따라서 빨리 칫솔을 교환하도록 한다. 아동의 칫솔은 보통 성인의 것보다 자주 교환하는 것이 좋다. 

 

 

# 칫솔 보관할때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칫솔을 보관할 때에는 치약이나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세척한후 보관해야 한다. 가능하면 칫솔을 세워 둬서 다음번에 사용할 때에 건조가 된 상태의 칫솔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여러개의 칫솔을 한 공간안에 보관하고 있다면 칫솔이 닿지 않도록 하여야 다른 칫솔의 세균에 의해 오염되지 않는다. 이때는 칫솔을 밀폐된 덮개나 용기에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밀폐된 용기는 공기중에 노출된 것보다 세균이 더 잘 자라는 습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칫솔 하나하나를 따로 보관하는 게 최선이지만 그것이 힘들다면 칫솔모가 서로 맞닿지 않게 칸이 나눠진 칫솔 꽂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허나 칫솔 꽂이를 화장실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축축한 칫솔을 공기가 통하지 않게 칫솔을 보관하는 것은 세균의 온상을 만들어주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비위생적이다. 

 

따라서 화장실에 보관할 때에는 창가 쪽에 칫솔 꽃이를 두어야 한다. 창가는 자외선 소독과 건조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칫솔을 사용하기 전에는 구강청정제나 생리식염수로 살짝 씻은 후 사용하는 것도 칫솔을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고 양치질 후에 정수기 온수나 끓인 물로 칫솔을 가볍게 헹궈 보관하는 것도 칫솔의 위생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이틀에 한번 정도는 소독해주는 것이 좋은데 베이킹 소다를 녹인 물에 10~20분 정도 담가 두면 세균이 사라진다. 

 

칫솔 소독뿐만 아니라 칫솔을 모아둔 꽂이도 일주일에 한번 베이킹 소다를 활용해서 안팎을 닦아주어 소독하도록 하고 칫솔 꽂이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근엔 칫솔 살균기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는 국가 공인기관에서 인증된 기구를 선택해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간혹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로 세척하면 열에 의해서 칫솔에 있는 세균이 사라진다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칫솔모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칫솔질의 효율을 떨어뜨리게 되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박건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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