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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01 13: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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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은 학업과 취업문제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는 이런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탈모 때문에 고민하는 젊은 사람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부쩍 탈모로 고민하는 연령층이 낮아졌는데 탈모를 겪고 있는 환자 중 10~20대까지의 연령대가 30%를 넘어설 정도다.

 

탈모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10~20대에는 주로 공부와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탈모가 많다.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두피와 모낭에 염증이 발생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는 탈모가 처음으로 시작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유전적 탈모 요인이 있는 사람에게는 탈모 시기를 앞당기고, 더욱 심해지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청소년 탈모증환자들의 환경을 살펴보면 가정적인 요인이 45%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나 지나친 학원 교육도 10%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20대 탈모증의 특징은 머리카락이 시일을 두고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며, 이 경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해 1주일을 전후해서 탈모증이 생긴다.

또한 탈모증이 생기는 부위는 후두부가 가장 많고 측두부, 두정부, 전두부 순으로 나타난다.

 

특히 전형적인 원형탈모의 증상을 갖고 있어 처음에는 하나의 작은 원모양을 하고 있지만 점차 탈모가 진행되면서 부위가 넓어지기도 한다.

 

이런 증세는 보통 두피뿐 아니라 심할 경우 수염, 눈썹, 음모, 겨드랑이 털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재발이 흔하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또 원형탈모를 일으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탈모의 집안 내력이 있거나 이미 탈모증이 있는 경우는 스트레스가 해소 돼도 이미 빠진 머리카락이 이전 상태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탈모가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치료와 함께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영양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여기에 고칼로리나 고지방 음식은 피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잦은 염색이나 파마는 삼가고, 남성은 잦은 음주와 금연은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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