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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7 1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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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7475야드)에서 막을 연다.

 

특히 올해 마스터스에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볼 수 없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즈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그는 메이저 15승 중 5승을 마스터스에서 작성했고, 마스터스를 2연패 한 3명 중 한 명일 정도로 마스터스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1965·1966년 잭 니클라우스(미국), 1989·1990년 닉 팔도(잉글랜드)가 2연패를 달성했고 우즈는 2001·2002년 우승했다. 또 21차례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단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았고, ‘톱5’ 이내 성적은 12차례나 된다. 

 

우즈는 자신의 슬럼프를 이 대회에서 극복하곤 했다. 우즈는 2019년 14년 만에 마스터스를 다시 제패하면서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하지만 우즈는 지난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두 다리를 크게 다쳐 현재 자택에서 재활 중이다. 우즈의 출전 여부는 마스터스 흥행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에 이번 대회는 다소 맥이 빠지는 분위기다.

 

그래도 흥행요소는 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다. 존슨은 지난해 20언더파 268타의 마스터스 역대 최소타 기록으로 그린 재킷을 입었다. 마스터스가 자랑하는 유리알 그린도 완벽하게 정복했다. 

 

다만,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8위에 오른 뒤 출전한 3개 대회에서는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공동 54위,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48위,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공동 28위를 기록할 정도로 샷감이 갑자기 떨어졌는데 이번 대회에서 이를 극복할지 주목된다.

 

돌아온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미국)의 활약도 주목된다. 3년 넘게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그는 지난주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3년 9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서며 부활에 성공했다. 

 

스피스는 데뷔 3년 만인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제패하며 22세에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2017년 7월 디 오픈에서도 우승해 최연소 메이저 3승 기록을 세우며 우즈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혔다. 하지만 2018년 다친 손목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스윙이 망가지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괴력의 장타자’ 디섐보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후보다. 디섐보는 지난해 US 오픈 우승 기세를 타고 마스터스에 도전했지만, 공동 34위에 그치며 스타일을 구겼다. 하지만 올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흐름이 좋다.

 

한국 선수 중엔 임성재(23)와 김시우(26·이상 CJ대한통운)가 출전한다. 지난해 11월 마스터스에서 아시아선수 최초로 준우승을 거둔 임성재가 이번에는 그린재킷을 입게 될지 주목된다. 

 

임성재는 마스터스 이후 9개 대회에서 ‘톱10’에 한 차례 진입하는 데 그쳤지만, 지난달 혼다 클래식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샷감을 회복한 만큼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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