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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0 1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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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발을 관리하는 좋은 습관이 탈모가 진행되거나 심해지는 것을 막고 치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먼저 머리카락은 청결하게 유지하고 샴푸선택에서 신중을 기하되 비누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 비듬, 과다 지방, 박테리아 등은 탈모를 부추길 수 있는 위험 인자들로 지목되는데,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틀에 한 번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물론 두피가 지성인 사람은 하루에 두 번씩 감아도 된다. 일단 탈모 증상을 벌써 느끼는 사람의 경우엔 두피에 부담이 없고, 피지 따위의 두피 불순물을 깨끗이 씻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탈모 방지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린스는 모발 영양제와 같은 것으로 생각해 잘 헹구어 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린스를 잘 헹궈내지 않을 경우 오히려 염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린스는 적당량을 머리카락 뿌리 끝에만 살짝 바르고 완전히 헹궈내야 한다.

 

탈모증이 특별히 샴푸에 의해서 호전 또는 악화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루피부염이나 모낭염 등의 질환이 만성적으로 재발하거나 진행될 경우 탈모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1~2.5%selenium sulfide가 포함된 샴푸 또는 항진균제(2% 케토코나졸), zinc pyrithione, benzoyl peroxide, 살리신산, 콜타르 등이 포함된 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샴푸를 할 때는 샴푸 전 브러싱을 충분히 한 뒤 따뜻한 물에 머리를 적신 다음 적당량의 샴푸를 손바닥에 비벼 거품을 내어 머리를 감는다. 이때 손끝을 이용해 두피를 누르며 비비면서 마사지하듯 감는다. 모발 속에 손가락을 넣어 뽀드득 거릴 때까지 헹군다. 노폐물이 많이 쌓여 있는 저녁 시간에 샴푸를 한다.

 

 

- 건성 두피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아도 기름이 잘 끼지 않고 모발이 윤기 없이 푸석푸석하다. 두피가 땅기고 가려움증이 있으며 부분적으로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매일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주 3~4회 정도 샴푸한다. 보습력이 좋은 건성용 샴푸를 사용하고, 린스가 두피에 닿지 않도록 모발 끝부분에 발라 영양과 수분을 보충한다.

 

- 지성 두피

피지 분비가 왕성하고 머리 냄새가 잘 나며 두피에 염증도 자주 생긴다. 특히 하얀 비듬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피지가 과잉 분비되어 각질과 비듬을 둘러싸고 있는 것. 또 피지 산화물과 노화 각질이 두피에 엉겨 붙으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모공과 두피에 쌓인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먼저이므로 세정력이 좋고 비듬균에 직접 작용하는 지성 전용 샴푸로 매일 머리를 감는다.

 

- 탈모 두피

오랫동안 두피 상태가 청결하지 못하거나 잦은 파마, 스트레스, 건강상태, 유전 등의 이유로 휴지기에 들어간 모발이 늘어나 탈모가 진행된 두피. 평균적으로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70~1백 개 이상일 때 탈모가 진행된 것으로 본다.

여성 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잘못된 두피 관리, 지나친 스타일링 제품의 사용 등 다양하다. 생활 습관을 고치고, 구체적인 두피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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