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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업사이클링 둘러보는 ‘그린라이프’전-쓰임 다한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 ‘그린라이프, 지속가능한 삶’ 주제로 세 가지 주제전 - 다양한 폐자원으로 만들어낸 지구 살림 아이디어 상품
  • 기사등록 2021-10-29 12: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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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업사이클링 둘러보는 ‘그린라이프’전-쓰임 다한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자원과 쓰레기, 그리고 지구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전시가 11월 11~1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함께 펼쳐진다. ‘그린 라이프(Green Life),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열리는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 3관 주제전 ‘그린라이프’전을 통해서다.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 포스터


본 쓰임을 다한 물건을 우리는 쓰레기라 부른다. 그러나 쓰임의 용도와 방향은 무궁무진하다. 코로나19, 기후 위기 등 이슈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쓰레기를 자원으로 삼아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작업이 주목받고 있다.

그린라이프전은 세계의 업사이클링 트렌드와 한국의 업사이클링 그룹 활동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자리다. 먼저 ‘바다를 건너 만나는 업사이클’ 구역에서는 세계 업사이클 브랜드와 작가들의 제품·작품을 소개한다. 여행 중 만난 업사이클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이탈리아, 스위스, 미국, 아프리카 등에서 진행되는 업사이클을 만나볼 수 있다.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을 비롯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8개 팀 업사이클러들의 재활용 아이디어 상품과 기발한 환경 운동을 소개하는 ‘업사이클러 마켓 부스’ 구역도 있다. 3관 주제전 전반을 함께 기획한 터치포굿이 업사이클러 마켓 부스의 중심 역할을 한다. 터치포굿은 현수막, 광고판 등 짧게 쓰이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한 업사이클 상품을 개발하는 단체로,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 친환경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폐소재를 결합한 상품 전시도 흥미롭다.

△원단 업사이클링 브랜드 ‘리메이크 랩’의 에코 프렌들리 가방 △페트병 재활용 브랜드 ‘그라인’의 리사이클 패딩 △업사이클링 캠프닉 브랜드 ‘리맥’의 업사이클링 의자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레미디’의 호텔 폐린넨 활용 쿠션 △가죽 공예 응용 업사이클링 브랜드 ‘혜’의 자투리 섬유 브로치 △폐원단 업사이클링 브랜드 ‘조각모음 주식회사’의 자투리 원단 일상 소품 등이다. 업사이클 디자이너들을 연결시키는 ‘글로벌 업사이클 네트워크(G.U.N.E)’와 환경 특화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팀도 함께한다.



채시로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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